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119편 18절 칼럼 - 열린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라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시편 119:18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이 구절은 성경을 읽을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긴 깊은 진리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를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먼저, "내 눈을 열어서"라는 표현은 영적인 깨달음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지혜나 노력으로 완전히 이해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의 눈이 열려야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적인 이해를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주의 율법에서”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 전체를 가리킵니다. 시편 119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기서 "율법"은 단순히 규칙이나 명령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계획을 드러내는 모든 말씀을 포함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 공의, 은혜를 보여주는 보고입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숨겨진 영광과 진리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나타냅니다. 성경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속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지혜와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적용될 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새롭게 하며, 삶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이 짧은 구절은 우리에게 성경 읽기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성경은 단순히 읽기 위한 책이 아니라, 묵상하고, 기도하며, 깨닫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시편 기자의 기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마다 우리의 눈이 열리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새로운 빛을 비추고, 더 깊은 믿음과 순종으로 이끌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까? 단순히 의무감으로 읽고 있지는 않은가요?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과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임하고 있나요? 시편 119:18의 기도를 우리의 기도로 삼아, 날마다 말씀 속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마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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