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사무엘하 2장 6절 칼럼 -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약속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사무엘하 2:6에서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에게 은혜와 자비를 구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중요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는 다윗의 말은 그가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겸손한 마음을 보입니다.
기브온과의 관계는 다윗의 정치적 상황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울 왕의 잘못으로 인해 기브온 사람들은 고통을 겪었고, 이제 다윗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한 일과 자비를 구하며 화해의 길을 열어가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윗은 단지 정치적인 계산만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려 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다윗이 하나님께 구한 것이 단순한 물질적 유익이나 개인적인 이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른 선한 일과 자비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백성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을 중요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어떻게 선한 일을 이루어가셨는지, 다윗은 그것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무엘하 2:6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일깨워줍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선한 일을 구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단지 과거의 사건을 묘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를 원하시며, 아버지의 은혜와 자비가 우리 삶 속에 가득하기를 바라십니다.
따라서 다윗의 기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선한 일을 이루시고, 자비를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다윗의 기도가 바로 우리 신앙의 본보기인 셈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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