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출애굽기 2장 23절 칼럼 -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기도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출애굽기 2:23은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과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시작되는 배경과 하나님의 응답의 원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1. 고통의 현실 -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가며 극심한 억압과 고난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애굽 왕이 죽었지만, 그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왕이 그들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상황은 우리의 현실에서도 종종 발견됩니다. 삶의 어려움과 고난은 끊임없이 반복되며, 새로운 도전이 계속 찾아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된 노동은 오늘날의 육체적, 정서적, 영적인 고난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 탄식과 부르짖음 - 고난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탄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들의 부르짖음이 단순히 인간적인 불평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로 향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신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고통의 순간에 우리는 어디로 향하는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종종 더 큰 절망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는 소망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3. 하나님께 상달된 기도 - 이 구절은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명시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관심과 응답의 준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고난을 보셨고, 그들의 탄식을 들으셨으며, 그들의 형편을 아셨습니다(출 2:24-25). 하나님의 응답은 언제나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이나 시간과는 다를 수 있지만,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줍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약속을 전달합니다. 우리가 고난 속에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결코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4. 기도의 의미 - 출애굽기 2:23은 기도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기도는 고난 속에서 우리의 무기이며, 하나님과의 소통의 통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가 상달된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기도도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분입니다.
출애굽기 2:23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을 기록한 구절이 아닙니다. 이 구절은 고통 속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탄식과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그것을 구원의 계획으로 바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기도가 상달될 때, 놀라운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기도가 우리의 삶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김 목사의 말씀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57장 19절 칼럼 - 평강의 하나님이 주시는 화평 (0) | 2025.01.21 |
---|---|
골로새서 3장 14절 칼럼 - 사랑의 띠로 온전하게 되라 (0) | 2025.01.20 |
누가복음 5장 38절 칼럼 - 새 부대에 새 포도주 (0) | 2025.01.18 |
마태복음 6장 9절 칼럼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0) | 2025.01.17 |
신명기 5장 10절 칼럼 - 자비와 사랑의 언약 (0)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