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 말씀칼럼2021. 2. 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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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 칼럼] "겸손한 기도"

“세리는 멀찍이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애통하여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라고 누가복음 18장 13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기도의 겸손에 대한 강력한 예를 봅니다. 죄 많고 멸시받는 사회 구성원으로 여겨졌던 세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무가치함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하려고 하지 않고 단순히 자신에게 자비가 필요함을 인정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겸손은 우리 자신의 기도에서 필수적입니다. 자격이나 독선의식으로 하나님께 다가가는 대신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실패를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가 우리에게 필요함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하나님께 접근할 때 우리는 그분의 변화시키는 능력에 우리 자신을 열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 앞에서 자신을 낮추면 그분은 우리 안에서 일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세리의 본을 따라 겸손과 회개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 김종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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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