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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요한계시록 3장 19절 묵상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이 구절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에서 비롯된 징계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난과 징계가 단순한 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더 나은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주시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 징계를 사용하십니다. 이 징계는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게 하려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그것을 단순히 피하고 싶은 어려움으로만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깊은 믿음과 순종으로 이끄시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열심과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우리는 두려움이나 절망에 빠지기보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합니다. 열심을 내라는 권고는 우리가 신앙 생활에서 느슨해지거나 안일해질 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응답으로서 더욱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라는 촉구입니다.

회개는 단순히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본질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깊이 있는 영적 성장을 이루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징계를 사랑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신앙을 다시금 점검하여 회개와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국, 요한계시록 3장 19절은 우리가 신앙 생활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것이며, 그 안에는 항상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이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회개와 열심으로 나타나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징계나 고난을 사랑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아니면 단순한 고통으로만 여기고 있는가?

2) 내 삶에서 회개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며, 그 회개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까?

3) 현재 내 신앙 생활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부족한 부분은 어디에 있는가? 그 열심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를 향한 징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의 잘못을 돌아보게 하시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저의 신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성령의 도우심으로 열심을 내어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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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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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권세와 신분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복음의 핵심을 담고 있으며,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과 그 결과를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먼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라는 표현은 예수님을 단순히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 주님을 진정으로 마음에 받아들이고 믿음을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믿음은 지적인 동의나 감정적 반응을 넘어선 전인격적 결단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주님의 인격과 사역, 그리고 주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신뢰를 포함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자 주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가르침과 삶의 방식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믿음의 결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권세는 단순한 인간적인 권리나 특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영적으로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지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다시금 하나님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주어진 선물입니다.

또한, 이 권세는 단순히 신분상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의 방향과 목적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기준에 따라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로 부름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알고, 아버지의 사랑을 실천하며, 아버지의 나라를 확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권세는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또한 우리에게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형제자매로서의 관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이제 서로를 형제자매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 관계는 단순히 혈연이나 인간적인 친밀감을 넘어선, 영적인 유대와 헌신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격려하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동역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요한복음 1장 12절은 우리에게 믿음의 본질과 그로 인한 결과를 명확하게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우리에게 새로운 신분과 삶의 목적을 부여합니다. 이 권세는 단순한 특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하며, 우리의 삶의 방향과 목적을 새롭게 정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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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