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 말씀묵상2024. 8. 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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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시편 46편 1절 묵상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 구절은 우리 신앙생활의 기초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신다는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피난처란 위기와 혼란 속에서 우리가 몸을 숨길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의미합니다. 세상의 풍파가 몰아칠 때, 우리는 어디로 피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바로 그 피난처라고 선언합니다. 세상에 어떤 문제가 닥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께로 피할 수 있으며, 아버지 안에서 안전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안식처가 아니라, 모든 두려움과 불안에서 우리를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십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힘이 소진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인간의 힘은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능력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약함 속에서 아버지의 강함이 드러나며, 우리가 혼자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이 되십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심을 상기시키며, 아버지를 의지함으로써 새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십니다. 인생의 길에는 환난과 고난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십니다. 이 말은 단순한 위로나 작은 도움이 아닌, 결정적인 도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환난 가운데 있을 때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언제나 가까이 계셔서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이 구절은 환난 중에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과 절망감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돌보시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이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험되는 힘이라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시편 46편 1절은 단순히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아버지와 동행하는 삶을 권면합니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힘으로 의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도움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으며, 삶의 폭풍 속에서도 견고히 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46편 1절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 되심을 선언하는 강력한 구절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의 보호하심과 능력을 체험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라는 고백이 내 삶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습니까?   
 -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있는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버지의 힘을 의지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2) 최근 내가 경험한 환난이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큰 도움'을 기억할 수 있습니까?   
 - 하나님께서 환난 중에 어떻게 도우셨는지, 그리고 그 경험이 내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묵상해 봅시다.

3)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아버지를 의지하며 살기 위해 내가 더 의식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주신 이 말씀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깊이 느낍니다. 세상의 혼란 속에서 아버지를 피난처로 삼게 하시고, 제 힘이 소진될 때 아버지의 능력으로 채워주소서. 환난 가운데에서도 저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게 하시고, 매 순간 아버지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아버지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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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