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 말씀묵상2024. 9.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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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요한계시록 3장 19절 묵상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이 구절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에서 비롯된 징계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난과 징계가 단순한 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더 나은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주시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 징계를 사용하십니다. 이 징계는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게 하려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그것을 단순히 피하고 싶은 어려움으로만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깊은 믿음과 순종으로 이끄시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열심과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우리는 두려움이나 절망에 빠지기보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합니다. 열심을 내라는 권고는 우리가 신앙 생활에서 느슨해지거나 안일해질 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응답으로서 더욱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라는 촉구입니다.

회개는 단순히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본질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깊이 있는 영적 성장을 이루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징계를 사랑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신앙을 다시금 점검하여 회개와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국, 요한계시록 3장 19절은 우리가 신앙 생활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것이며, 그 안에는 항상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이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회개와 열심으로 나타나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징계나 고난을 사랑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아니면 단순한 고통으로만 여기고 있는가?

2) 내 삶에서 회개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며, 그 회개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까?

3) 현재 내 신앙 생활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부족한 부분은 어디에 있는가? 그 열심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를 향한 징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의 잘못을 돌아보게 하시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저의 신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성령의 도우심으로 열심을 내어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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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