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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0.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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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주님의 뜻이면 충분합니다

사도행전 21장 14절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바울의 여정은 고난과 결단으로 가득했습니다. 사도행전 21장은 그가 예루살렘으로 가려는 결심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울의 동료들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닥칠 위험을 알았기에 그를 만류했지만, 바울은 자신의 마음을 확고히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람들이 더 이상 바울을 설득할 수 없자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이 짧은 구절은 신앙인의 삶이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사람의 뜻과 하나님의 뜻 사이의 갈등 - 바울 주변 사람들은 그를 사랑했고 보호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의 충고는 결코 악의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진심어린 걱정과 사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때때로 우리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따라 고난의 길이라도 가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갈등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길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 사이의 충돌은 필연적입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포기와 신뢰의 결단 - 21장 14절의 "그쳤노라"는 단순히 말다툼이 멈췄다는 의미를 넘어서, 신앙적 결단의 순간을 의미합니다. 바울의 동료들은 설득이 실패하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합니다. 이는 신앙의 중요한 원리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고 계획해도 하나님의 뜻을 꺾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신앙이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은 단순한 포기가 아닌, 온전한 신뢰의 결단입니다.

주님의 뜻이면 충분합니다 - 사람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이 항상 선하며 완전하다는 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는 말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이는 수동적인 체념이 아니라 능동적인 신뢰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을 택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바울과 같은 결단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기대와 다를 때, 우리는 어떤 태도로 반응할까요?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주의 뜻이면 충분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을까요? 신앙은 단순히 좋은 일들이 일어날 때만 발휘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신뢰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사도행전 21장 14절의 짧은 구절 속에는 큰 영적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주님의 뜻이 우리의 뜻을 넘어설 때,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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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기도2024. 10. 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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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기도] 시편 23편 4절 - 주님과 함께하는 두려움 없는 길의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기도로 나아갑니다. 주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시기에 저는 부족함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시편 23편 4절의 말씀을 의지하며, 제 마음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이 말씀이 저의 영혼 깊이 스며들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을 살아가며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어둠의 시간을 지나게 됩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마음을 짓누르는 두려움과 불안이 저를 덮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저에게 소망을 줍니다. 그 어떤 두려움도, 어떤 위험도 주님의 임재 앞에서는 힘을 잃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니 제가 홀로 걷지 않음을 깨닫게 하소서. 주의 지팡이로 저를 인도하시고, 주의 막대기로 저를 보호해 주심을 믿습니다. 제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주님께서 지팡이로 저를 붙들어 주시고, 제 영혼을 새롭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이 저의 방패이자 피난처가 되시니 제 마음에 평안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사망의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그것이 두려움의 길이 아니라 은혜의 길이 될 줄 믿습니다. 주님 안에서 고난의 순간조차 저를 단련시키는 과정이 되고, 두려움을 소망으로 바꾸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주님, 저의 연약함을 도우사 매일 주님의 임재를 더욱 의지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담대히 걸어가길 원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사망과 어둠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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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0. 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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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잠언 25장 28절 묵상 - 자기 제어와 영적 성숙

잠언 25장 28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이 짧은 구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자기 제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영적 성숙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단순히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깊은 신앙적 성찰과 자아 인식에 기반한 행동을 의미합니다.

성벽이 없는 성읍은 외부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기 제어가 없는 사람은 외부의 유혹이나 내부의 불안정한 감정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영적 성장을 방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자기 제어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여러 형태로 실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노가 치밀 때 침묵을 지키는 것, 불필요한 소비를 자제하는 것, 그리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단순히 도덕적인 행동을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태도와 일치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제어는 기도의 삶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하게 하시며,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따라서, 기도는 자기 제어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제어는 공동체 생활에서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할 때, 자기 제어는 곧 사랑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그리고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자기 제어를 실천해야 합니다.

결국, 잠언 25장 28절이 가르치는 바는 우리에게 깊은 영적 통찰과 실천을 요구합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자기 제어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가장 자기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기 제어의 능력을 어떻게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3) 공동체 안에서 자기 제어를 실천함으로써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에게 자기 제어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제가 마음을 다스리고, 아버지의 길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기도를 통해 아버지의 지혜와 인내를 구하며, 매 순간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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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0. 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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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상한 마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

시편 51편 17절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기도문입니다. 특히 51장 17절에서 그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회개를 넘어, 진정한 내적 변화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마음가짐을 강조합니다.  

상한 마음: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걸음 - ‘상한 마음’은 자신의 죄와 한계를 깊이 인식하고 그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힘이나 의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인간은 종종 자신이 잘못한 것을 숨기거나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걸음은 자신의 실패를 직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데 있습니다.  

다윗의 경우, 그는 밧세바와의 사건 후 선지자 나단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달았고, 그때 그는 단순히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회개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도, 상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시작입니다.

형식보다 중요한 내적 태도 -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는 죄를 씻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단순한 의식적 행위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사에 담긴 마음과 태도가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와 기도, 봉사 등 외적인 행위는 중요하지만, 그것들이 진실된 마음 없이 반복되는 형식에 그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상한 마음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 앞서 내면의 중심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진실한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 통해하는 마음 - '통해하는 마음'은 단순한 감정적 슬픔을 넘어 죄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단이 담긴 마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깨어지고 부서진 마음이지만, 동시에 소망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역사하시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길을 여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복음서에서 마음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마 5:3-4),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상하고 통해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회복과 평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회복과 은혜의 출발점 - 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써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완전한 제물이 아니라, 부서진 마음과 회개하는 태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실패와 좌절의 순간들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문제를 외면하거나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하나님께 상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마음을 결코 멸시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회복과 새 출발의 기회를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51편 17절은 우리에게 진정한 예배와 회개의 본질을 일깨워줍니다. 형식이 아닌 상한 마음과 통해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완벽한 사람이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상한 마음으로 은혜를 구하는 자의 고백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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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기도2024. 10.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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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기도] 시편 73편 26절 기도 - 내 마음과 분깃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가 이 고백을 드립니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시편 73:26). 주님의 말씀이 저의 심령에 새겨질 때, 제 연약함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땅을 살아가면서 제 육체는 점점 약해지고 마음도 종종 지칠 때가 많습니다. 삶의 고난과 불확실함 속에서 두려움이 찾아오고,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압도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의 영혼을 붙드시고, 저를 위로하시는 유일한 반석이심을 믿습니다. 제 마음과 육체는 불완전하고 쉽게 무너지지만, 주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저를 품으시는 영원한 분깃이십니다.  

주님, 세상에서는 사람들의 성공과 물질이 인생의 분깃처럼 여겨지지만, 저는 주님 한 분만으로 충분합니다. 주님의 임재가 제게 가장 귀한 복이며, 주님의 사랑이 저의 참된 소망입니다. 제가 가진 것이 부족해 보일 때에도 주님 안에 거할 때 부족함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위로가 세상이 주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연약한 육체 때문에 넘어질 때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제 마음이 낙담할 때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묵상하게 하옵소서. 제 분깃이신 주님께서 제 삶의 방향을 이끄시고, 주님의 능력이 저의 연약함 속에서 온전하게 드러나도록 인도하소서.  

오늘도 주님을 제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저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모든 환경 속에서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의 임재가 제 삶의 기쁨과 능력이 되어 날마다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 제가 이 땅에서 무엇을 얻고, 어떤 성취를 이루든지 간에 그것이 제 인생의 궁극적 목표가 아님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이 고백이 흔들리지 않게 붙들어 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의 마음과 육체가 언제나 강건하지 않을지라도, 주님께서 저의 참된 반석이요 영원한 분깃이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저는 안전하고, 주님 안에서 참된 소망을 발견합니다. 오늘도 이 믿음의 고백 위에 서서 주님을 찬양하며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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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좋은 글2024. 10. 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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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 성경에는 문학적인 책이 뭐가 있을까?

성경은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안을 주는 위대한 문학 작품입니다. 특히 문학적인 요소들이 두드러지는 몇 가지 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시편(Psalms)은 성경에서 가장 문학적으로 찬양받는 책 중 하나입니다.
시편은 찬송가와 기도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적인 언어와 풍부한 이미지를 사용해 감정과 경건한 신앙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와 같은 구절은 시적인 운율과 은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시편은 다양한 감정 상태를 다루고 있어, 기쁨, 슬픔, 감사, 간구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편의 특징은 모든 시대와 문화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으며, 종교적인 맥락을 넘어 문학적인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전도서(Ecclesiastes)는 철학적이고 성찰적인 문체로 유명합니다.
전도서는 인생의 허무함과 지혜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2)라는 반복적인 구절을 통해 인생의 덧없음을 강조합니다. 전도서는 인생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데, 이 책의 철학적 담론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적 사유는 인간 존재와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시하며, 전도서는 종교적 경전을 넘어선 문학적 깊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아가서(Song of Solomon)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시적인 묘사로 가득합니다.
아가서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순수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으며,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아가서 1:13)와 같은 구절은 시적 비유와 감각적인 이미지를 사용해 사랑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아가서는 사랑의 기쁨과 슬픔, 열정과 고통을 시적으로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책은 사랑과 결혼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문학적으로 탐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욥기(Book of Job)는 극적인 서사와 철학적 대화로 유명합니다.
욥기는 고난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로, 욥이 겪는 극심한 고난과 그에 따른 신앙적 고민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책은 욥과 그의 친구들 간의 철학적 대화를 통해 인간 고통의 문제와 신앙의 본질을 탐구하며,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기 23:10)와 같은 구절은 고난 속에서도 신앙의 빛을 잃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욥기는 고난과 신앙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사색과 감동을 줍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다양한 문학적 요소들이 담긴 책들이 많습니다. 시편의 시적인 언어, 전도서의 철학적 담론, 아가서의 시적 묘사, 욥기의 극적인 서사 등은 성경을 단순한 종교적 경전이 아닌,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문학적 요소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성경의 가르침을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 문학적 가치 때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으며, 이러한 문학적 요소들은 성경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성경을 읽으며 이러한 문학적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세요.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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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0. 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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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잠언 24장 14절 묵상 - 지혜의 소중함과 소망의 지속성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언 24장 14절에서 강조하는 것은 "지혜의 소중함"과 "소망의 지속성"입니다. 지혜는 단순히 지식을 넘어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능력입니다.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마음으로 깨닫고 삶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지혜가 영혼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얻으면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하는데, 이는 지혜를 통해서만이 우리가 참된 소망을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장래'와 '소망'은 단순히 이 땅에서의 성공과 행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가치를 지닌 진정한 소망을 의미합니다.

지혜를 얻는 방법 - 그렇다면 지혜를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혜의 보고이며, 우리가 매일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할 때, 아버지의 지혜가 우리 안에 자리잡게 됩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혜가 주는 유익 - 지혜를 얻음으로써 우리는 삶의 어려움과 도전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과 소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하며, 인간관계에서 이해와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길도 비추어 줄 수 있는 등불 같은 존재가 됩니다.

잠언 24장 14절은 우리에게 지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이를 얻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지혜를 통해 얻는 참된 소망과 미래를 바라보며, 오늘도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혜를 얻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2) 지금 나의 삶에서 지혜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나 도전은 무엇인가?

3) 내가 소망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기도합시다: 

지혜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저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참된 지혜를 배우고, 그 지혜로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혜를 통해 저의 소망이 끊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시고, 언제나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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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0. 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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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삶

마가복음 13장 33절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3장에서 종말에 대한 경고와 함께 깨어 있으라는 말씀을 반복하십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끝날을 예측하거나 미래의 두려움을 조장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매 순간 신앙인의 삶을 경성하게 하는 본질적 명령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주님이 오시든 주님을 만날 준비가 된 삶을 지금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의하라: 삶의 방향을 점검하라 - ‘주의하라’는 말은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영적 감각을 잃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일에 휘둘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의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의 시선이 세상의 문제나 욕망에 묶이지 않고 하나님께 고정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하나님께 맞추는 것이야말로 깨어 있는 삶의 시작입니다.

깨어 있으라: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라 - ‘깨어 있으라’는 명령은 긴장된 상태에서 늘 두려움 속에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매일의 순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충실하게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오심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찾아옵니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그 날은 도둑같이 임할 것이지만, 매일 깨어 있는 자에게는 기쁨과 소망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맡은 사명과 책임을 성실히 감당할 때, 그 삶 자체가 깨어 있는 준비된 삶이 됩니다.

종말은 멀리 있는 사건이 아니다 - 많은 사람들은 종말을 먼 미래의 일로 여기거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때’는 단순히 시간적인 종말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결정적인 순간들--회개해야 할 때, 이웃을 사랑해야 할 때, 용서해야 할 때--이 모든 순간이 하나님 앞에서의 작은 종말이자 재림의 예고입니다. 종말은 갑작스럽게 찾아오지만, 그것은 먼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준비되어야 하는 현실입니다.

오늘을 준비하며 사는 신앙 - 마가복음 13장 33절은 우리에게 준비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사랑으로 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올바로 세워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깨어 있음입니다. 이 준비된 삶은 단순히 종말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복된 삶입니다.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의 재림은 단순히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소망의 날이라는 점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깨어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마가복음 13장 33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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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