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0. 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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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잠언 21장 23절 묵상 - 혀를 지키는 자의 지혜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성경은 인생의 다양한 상황에서 지혜와 지침을 제공합니다. 잠언 21장 23절은 특별히 우리의 말과 관련된 깊은 교훈을 줍니다.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이 구절은 간단하지만,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말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말은 쉽게 상처를 주고, 오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은 우리에게 말을 조심하라고 권고합니다. 우리의 입과 혀를 지키는 것은 단순히 말을 아끼라는 의미를 넘어, 말의 힘을 인식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라는 의미입니다.

먼저, 말을 지킨다는 것은 경청하는 태도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관계를 강화하고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침묵이 더 큰 지혜를 드러낼 수 있으며, 경청은 우리가 더 나은 대화를 나누게 합니다.

또한, 혀를 지킨다는 것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말을 선택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부정적이고 상처 주는 말은 분노와 분열을 초래할 수 있지만, 격려와 칭찬의 말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마음을 열게 합니다. 우리의 말은 사람들의 삶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과 혀를 지키는 것은 자기 통제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감정이 격해질 때, 우리는 쉽게 말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 안에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말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지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전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자신의 영혼을 보호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잠언 21장 23절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말씀입니다. 말을 조심하고, 경청하며,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말을 선택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며, 우리와 주변 사람들에게 평화와 기쁨을 가져올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입과 혀를 지키는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평소에 말을 할 때 얼마나 신중한가? 무분별한 말로 인해 상처를 준 적이 있었는가?

2)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은 무엇인가?

3) 나의 말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어떤 부분에서 더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의 입술을 지켜주시어, 저의 말이 다른 이들에게 은혜와 위로가 되게 하소서. 경청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말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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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