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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2024. 10. 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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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 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성경

성경은 흔히 종교적 경전으로만 인식되지만, 다양한 "문학적 장르와 표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창조 신화에서부터 시와 예언, 그리고 철학적 고찰에 이르기까지 성경은 문학 작품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폭넓은 요소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성경을 "문학적 시각"에서 탐구해 보려 합니다.  

1. 서사 문학: 이야기의 힘
서사 문학은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성경의 구약과 신약 모두 중요한 서사로 가득합니다.  
- '창세기'는 인류의 기원과 족장들의 삶을 다루며, '출애굽기'는 이스라엘의 탈출과 여정을 다룹니다.  
- '사무엘서'와 '열왕기'에서는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와 인간의 권력 욕망이 묘사됩니다.  
- 신약에서는 '복음서'가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전하며, '사도행전'은 초대 교회의 성장 이야기를 서술합니다.  

이처럼 성경의 서사들은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신앙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읽힙니다.  

2. 시가 문학: 감성과 영혼의 울림
성경의 시가 문학은 시적 표현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진솔하게 드러냅니다.  
- '시편'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드리는 찬양과 탄원의 시들로 가득합니다. 시인은 기쁨과 슬픔, 감사와 절망을 시로 표현하며, 인간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합니다.  
- '욥기'는 고난을 겪는 인간의 고뇌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며, 철학적 깊이를 더합니다.  
- '아가'는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으로, 에로스와 헌신적 사랑을 동시에 노래합니다.  

시가 문학은 단순한 교훈을 넘어,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깊은 감정의 교류를 느끼게 합니다.  

3. 예언서: 상징과 시적 비판  
예언서는 예언자들이 환상과 상징을 통해 전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에스겔서', '예레미야서' 같은 예언서에서는 당시 사회의 부패를 강하게 비판하며 회개와 회복을 촉구합니다.  
예언의 문체는 상징적이며 시적인 표현이 강하게 드러나, 문학적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많습니다. 특히 '요나서'는 단순한 예언을 넘어 신의 자비를 다루는 '교훈적 이야기'로도 읽힙니다.  

4. 비유와 교훈 문학: 일상의 지혜를 담다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다양한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 '선한 사마리아인'이나 '탕자의 비유'는 일상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친근하지만,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 '잠언'은 간결한 형식으로 인생의 지혜와 도덕적 교훈을 전달합니다.  
- '전도서'는 허무와 의미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을 철학적으로 탐구합니다.  

이러한 문학은 '삶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현대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5. 묵시 문학: 종말과 환상의 세계
성경의 묵시 문학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두드러집니다. 이 책들은 환상과 상징으로 가득 차 있으며, 미래에 대한 예언을 신비롭게 묘사합니다. 묵시 문학은 당시의 고난 속에서 '희망과 구원'을 제시하는 문학적 수단이었습니다.  

6. 서간 문학: 편지에 담긴 신앙과 교훈  
신약의 '서간들'은 초기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서신'과 '공동서신'은 특정 상황에서 신앙의 지침을 제시하며, 성도들의 삶을 격려합니다. 편지 형식의 이 문학은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공동체의 문제를 다루어 시대를 초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7. 문학으로 성경을 읽는 즐거움
성경은 단순히 종교적 텍스트에 머물지 않고, "문학적 아름다움"과 "철학적 깊이"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창조 신화에서부터 고난의 시와 사랑의 노래, 종말의 환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성경은 독자들에게 신앙적 의미와 함께 "문학적 감동"을 선사합니다.  

성경을 문학적 시각으로 읽는 것은 그 속에 담긴 "인간의 본질과 삶의 진리"를 새롭게 발견하게 해줍니다. 종교적 메시지를 떠나 성경이 제공하는 이야기와 시, 그리고 철학적 사색 속에서 우리는 오늘날에도 유효한 "삶의 지혜와 감동"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은 단지 교리와 신앙의 책이 아닙니다. 이는 "문학의 정수"를 담은 텍스트이며, 그 안에는 시대와 문화, 개인과 공동체, 고통과 희망을 아우르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문학적인 관점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성경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문학적 성경 읽기"를 통해 깊은 감상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것은 단지 신앙적 깨달음에 그치지 않고, "인간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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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0. 2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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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잠언 29장 23절 묵상 - 겸손의 힘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잠언 29장 23절은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겸손과 교만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을 향한 욕망 때문에 교만해질 때가 많습니다. 자신이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자부심이 지나쳐 다른 사람을 경시하거나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되면, 교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교만은 결국 우리를 낮아지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가 중요한 기회를 놓치거나, 사람들과의 관계를 해칠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 자신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위인들이 교만으로 인해 몰락한 사례들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겸손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타인의 가르침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겸손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도우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겸손한 사람은 타인의 신뢰를 얻고, 존경받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겸손이 도덕적으로 올바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겸손한 태도는 우리가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더욱 깊이 있는 지혜와 통찰을 얻게 합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겸손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구세주이시지만, 자신을 낮추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겸손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겸손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또한, 겸손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르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높여주시고, 그에게 영예를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잠언 29장 23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겸손은 단순한 덕목이 아니라, 우리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삶에서 겸손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언제 나의 교만으로 인해 관계나 기회를 놓친 적이 있는가?

2)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3)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은 무엇이 있을까?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의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의 본을 따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제 삶 속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겸손한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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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0.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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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 앞에서의 공평하심

로마서 2장 11절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로마서 2장 11절은 하나님의 성품 중 중요한 진리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는 말씀은 아버지의 공평하심과 정의로우심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외모’란 단순한 겉모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신분, 배경, 지위, 인종, 성별과 같은 모든 외적 조건을 포함합니다. 이는 인간 사회가 흔히 외적 요소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차별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오직 사람의 내면과 행위에 근거하며, 모든 이에게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하나님의 공평하심 - 로마서 2장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평등하다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인간의 행위와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도 특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방인들은 율법이 없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얻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동일한 잣대로 심판하십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서도 공정함을 추구하고, 사람을 외적인 기준이 아닌 내적인 성품과 행위로 판단하도록 도전합니다.

차별 없는 은혜 - 로마서 2장 11절은 하나님의 심판뿐만 아니라 은혜에 있어서도 차별이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구원의 복음은 인류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특정 사람이나 집단을 차별하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사랑과 은혜로 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면, 우리 또한 그러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실천적 교훈 -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쉽게 외모나 배경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편견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외모에 구애받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는 더 깊이 있는 사랑과 공의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이에게 공평한 사랑을 베푸셨듯이, 우리 또한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의 공평함 -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반영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교회 내에서도 외적인 조건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분자와 성도가 서로를 존중하며, 외부인도 따뜻하게 맞이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심을 기억할 때, 교회는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로마서 2장 11절은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나 지위에 따라 평가하지 않으시며, 오직 우리의 마음과 행위에 따라 판단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사람을 대할 때 차별 없는 사랑과 공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가 결국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드러내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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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0. 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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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고린도후서 13장 4절 - 약함 가운데 강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고린도후서 13장 4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인간의 약함 가운데서 나타나는지를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삶 속에서 약함이 단순히 실패나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기회임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약함과 능력, 그리고 이 진리가 우리의 신앙과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님의 약함: 십자가의 순종 (고후 13:4a)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약함을 몸소 취하셨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신을 낮추고 십자가에 순종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습니다(빌 2:8). 예수님의 약함은 외적으로는 패배처럼 보였지만, 이것은 단순한 나약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인간의 상식과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약함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 일하시며, 우리가 의지할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2. 예수님의 강함: 부활의 능력 (고후 13:4b)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죄와 사망을 이기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의미합니다(고전 15:55-57). 이 승리를 통해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생명을 주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믿음의 기초입니다. 우리가 고난과 시련 가운데 있을 때, 부활의 능력을 믿고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3. 우리의 약함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고후 13:4c)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바울은 자신과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서 약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갈 것을 고백합니다. 이는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경험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앙 생활에서 우리는 고난과 약함을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이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약함 속에서 더욱 강하게 역사합니다(고후 12:9).  

우리의 인생 속에 찾아오는 어려움과 시련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고, 아버지의 능력을 드러내시기 위한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약할 때 하나님께 의지할 때, 우리는 참된 강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Conclusion]
고린도후서 13장 4절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약함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순종이었고,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이 승리를 이루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약함은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할 때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약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며, 결국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약함과 부활의 능력이 우리의 삶 속에 충만히 역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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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0. 2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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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잠언 28장 1절 - 의인의 담대함과 악인의 두려움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이 말씀은 믿음의 힘과 의로움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잠언 28장 1절에서 악인과 의인을 대조하여 보여주는 이 구절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두려워하여 도망칩니다. 이는 그들의 양심이 그들을 괴롭히고, 자신들이 지은 죄와 악행으로 인해 항상 불안에 시달린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스스로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두려워하며, 그로 인해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립니다.

반면에,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합니다. 사자는 야생의 왕으로서 두려움 없는 존재를 상징합니다. 의인은 그들의 양심이 깨끗하고, 그들의 행동이 올바르다는 확신 속에서 두려움 없이 나아갑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견고하며, 아버지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합니다. 이 믿음은 그들로 하여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맞설 수 있게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의 양심을 지키고 올바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길을 걷게 되면 마음의 평안을 잃고, 끊임없는 두려움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과 담대함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의인은 그들이 스스로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 의지하여 나아갈 때 진정한 용기와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의 행동과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담대함을 구하며, 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믿음과 의로움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현재 내 삶에서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 두려움의 원인은 무엇인가?

2)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얼마나 담대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3) 나는 내 행동과 선택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길을 걷고 있는지, 양심에 비추어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저에게 담대함과 평안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의로운 길을 걷게 하소서. 저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보호와 사랑 속에서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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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0. 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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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누가복음 5장 32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바로 누가복음 5장 32절입니다. 누가복음 5장 32절은 주님의 사역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말씀 중 하나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이 왜 죄인들과 세리들의 친구가 되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또한, 우리가 회개와 구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초청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은혜의 부르심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 예수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의인"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완전한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들,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설 준비가 되었다고 착각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바로 그러한 부류였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을 정죄했지만, 정작 자기 자신들의 내면 깊은 곳의 죄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기 의에 빠진 사람들보다, 오히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으셨습니다.  

회개는 부끄러움이 아니라 은혜의 시작 - 예수님은 죄인들을 단순히 정죄하거나 비난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회개로 초대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회개는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은혜의 출발점입니다. 많은 사람은 자신의 죄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망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십니다. 회개는 고통이 아니라 치유의 과정이며, 회개한 자에게 하나님은 풍성한 자비와 용서를 베푸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초대 - 누가복음 5장 32절의 말씀은 당시의 죄인들만을 향한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르심입니다. 우리는 각자 죄의 무게를 지고 살아가며,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숨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이미 아시며,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합니다. 죄로 인해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라는 초청입니다.

교회의 역할과 우리의 사명 - 이 구절은 또한 교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교회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들만의 모임이 아닙니다. 오히려 죄와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회복을 경험하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죄인들을 사랑으로 품고 회개의 자리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누가복음 5장 32절의 말씀은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부르러 오셨고, 회개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부르심은 오늘 우리 각자에게도 주어지는 초대입니다. 죄를 부끄러워하며 숨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회복을 경험하는 삶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우리 또한 죄인들을 향한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품고 그들을 회개의 길로 인도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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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기도2024. 10. 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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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기도] 시편 119편 71절 - 고난 속에서 배우는 감사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를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편 119편 71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뜻을 헤아려 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 말씀이 제게 큰 위로와 지혜가 됩니다. 하나님, 고난이 단순히 힘든 시간으로만 남지 않고 저를 성장시키는 유익한 도구로 쓰임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저의 연약함을 아시며, 고난 가운데에서도 저를 연단하시고 말씀을 더 깊이 배우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때로는 삶의 무게가 너무 버거워 이 고난의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상황 속에서 왜 이런 어려움이 찾아오는지 묻고, 때로는 주님이 저를 잊으신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밀려올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이 고난을 통해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주의 법도를 배우는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심을 믿습니다. 고난은 주님의 말씀을 배우고 주님의 뜻을 깨닫는 기회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제가 고난의 시간 속에서 주님께 더욱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어려움이 저를 흔들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고난이 저를 단련시켜 주의 말씀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율례들을 배우며, 그 가르침을 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혜와 인내를 주시길 간구합니다. 고난이 저를 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게 만드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그 속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의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저를 붙드시는 주님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이 고난의 시간도 결국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고 의지합니다. 주님은 저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고통 중에도 감사와 찬양을 잃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이 시간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고, 매 순간 주님을 더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고난은 때로 저를 아프게 하고 지치게 하지만, 결국 그 시간이 저를 더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뜻을 더 깊이 깨달아 저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고난이 저의 인생에 축복의 씨앗이 되어, 이후에 더 큰 열매로 맺어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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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0. 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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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잠언 26장 12절 묵상 - 교만의 함정: 겸손의 길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잠언 26장 1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이 구절은 우리가 교만함으로 인해 진정한 지혜를 놓치게 되는 것을 경고합니다.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죠. 그는 진정한 지혜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아는 데서 비롯된다고 믿었습니다. 잠언 26장 12절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가르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여기는 자는 자기 지식에 갇혀 있어 오히려 더 큰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가 겸손을 잃고 교만에 빠지면, 우리의 시야는 좁아지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나 비판을 수용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결국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미련한 자, 즉 자신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가 더 희망적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 말씀은 큰 가르침을 안겨 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성공과 지식을 과신하여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우리는 새로운 기회와 배움을 놓치게 됩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 즉 겸손한 자가 진정한 천국을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잠언 26장 12절과 일맥상통합니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지 않고,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완전한 지혜가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세입니다. 잠언 26장 12절은 이러한 겸손의 길을 제시하며, 우리가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순간임을 일깨워줍니다. 교만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겸손의 길을 걷는 자가 진정한 지혜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여기는 순간이 있었나요? 그때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생각해보세요.

2)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비판을 받아들인 경험이 있나요? 그때 느낀 감정과 결과는 어땠나요?

3) 겸손하게 배우고자 했을 때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무엇인가요?

기도합시다:

사랑과 은혜의 주님, 저의 교만함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배우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타인의 지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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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