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기도의 능력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누가복음 6장 12절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누가복음 6장 12절은 예수님의 사역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라는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깊은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기도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귀한 본문입니다.
기도의 우선순위 -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기도를 최우선으로 하셨습니다. 특별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셨다는 점은 우리의 삶에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사람의 조언이나 자신의 판단에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본을 보여주신 것처럼, 인생의 중대한 순간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는 단지 형식적인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인도하심을 구하는 영적 호흡입니다.
지속적인 기도와 인내 - 누가복음 6장 12절은 예수님께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이는 간절함과 인내의 기도를 보여줍니다. 기도는 단순히 짧은 시간에 끝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마음이 준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도 어떤 문제나 고민을 하나님께 맡길 때 즉각적인 응답을 기대하지만, 때로는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밤새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도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신앙을 배워야 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위한 기도 - 이 구절 이후에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부르시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십니다(누가복음 6:13-16).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선택하기 전에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뜻을 구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의 중요한 결정들-직장, 결혼, 사역의 방향 등-을 하나님께 맡겨야 함을 가르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우리는 실수와 후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산으로 올라간 기도 -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셨다"는 표현은, 주님이 외부의 방해와 소음에서 벗어나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고자 하셨음을 시사합니다. 우리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단독으로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용한 기도는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도 없이는 인도함도 없다 - 누가복음 6장 12절은 예수님의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둔 예수님께서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밤새 기도하셨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기도는 단지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선택과 결정의 순간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의 본을 따라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믿음의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에 머무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편 37:5)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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