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0. 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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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믿음의 가능성

마가복음 9장 2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9장 23절은 예수님께서 믿음의 본질과 능력을 강조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 구절은 믿음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힘임을 선언합니다. 본 칼럼에서는 이 말씀의 의미와 오늘날 우리 삶에 주는 가르침을 나누고자 합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은 병든 아이를 치유해 달라는 아버지의 간청에 대해 “할 수 있거든”이라는 불신의 표현을 지적하셨습니다. 여기서 믿음은 상황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신뢰하는 마음입니다. 믿음은 인간의 한계 안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각자의 문제 앞에서 종종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품습니다.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갈등 등 다양한 현실의 문제 속에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의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십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때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믿음의 능력은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히 자신감이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제한적이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초자연적인 결과를 이끌어냅니다. 아이를 치유해 달라고 간청했던 아버지의 문제는 ‘믿음의 부족’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믿음을 시험하시며 그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도록 이끄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이 진정한 능력을 발휘하려면 그 방향이 하나님께 고정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마법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와 기도를 아시고, 아버지의 뜻 안에서 가장 선한 길로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겸손한 믿음입니다. 내 능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둘째, 믿음의 실천입니다. 믿음은 단순히 마음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질 때 참된 힘을 발휘합니다. 기도와 순종을 통해 우리의 믿음은 성장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은 우리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줍니다.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불가능이 없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한계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을 향한 신뢰로 나아가게 합니다. 오늘도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문제 속에서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아버지의 능력을 경험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삶은 결과를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이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를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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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