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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8. 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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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예레미야 17장 7절 묵상 - 하나님께 뿌리내리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이 말씀은 신앙 생활의 중심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강조되는 것은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를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버지께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며"라는 부분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과 태도를 강조합니다. 사람은 종종 자신의 능력이나 경험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가 스스로의 힘이나 지혜로는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의지와 신뢰는 아버지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우리의 한계와 부족함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이 복된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는 구절은 우리가 신뢰할 때 얻어지는 결과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세상적인 기준에서의 성공이나 실패에 좌우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 복은 물질적인 풍요나 세상적인 성공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오는 영적인 만족과 평안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은 외적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내적인 평안과 안정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예레미야 17장에서는 반대의 경우도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17:5). 이는 사람의 의지와 능력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상기시키며, 결국 우리의 신뢰는 오직 하나님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인간적인 노력이나 계획은 실패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은 언제나 완전하며, 우리에게 영원한 복을 가져다줍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 17장 7절은 신앙인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할 원리를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복된 삶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모든 생각과 계획, 그리고 삶의 방향이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영원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길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가?   
 - 나의 결정이나 선택에서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태도가 얼마나 있는지 돌아봅시다. 

2) 어떤 상황에서 내가 하나님보다 인간적 방법이나 나 자신의 능력을 더 신뢰하고 있는가?   
 - 하나님께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지혜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도록 결단해봅시다.

3) 내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경험했던 복과 평안은 무엇인가?   
 - 과거에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누렸던 영적인 만족이나 평안을 기억하고, 그 경험을 통해 현재의 삶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찾아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레미야 17장 7절의 말씀을 통해 저에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언제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종종 제 자신의 능력이나 세상의 방법에 의존하려는 연약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그런 태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과 평안을 누리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시고, 저의 마음이 항상 하나님을 향해 열려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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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8. 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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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예레미야애가 3장 57절)

이 구절은 예레미야애가의 한복판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깊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예레미야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과 자신이 겪은 심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가까이 오심과 위로를 경험하며, 그 순간에 두려움을 떨치고 믿음을 회복하게 됩니다.

예레미야애가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격하고, 그 고통을 절절히 노래한 슬픔의 시입니다. 성경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예레미야애가는 절망과 슬픔이 중심 주제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을 바라보며, 회복의 가능성을 노래합니다. 이 구절은 그가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셔서 두려움을 없애주시는 경험을 기록한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에서 깊은 절망과 두려움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고난의 순간은 마치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이때 우리는 고통에 압도되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고, 심지어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마저 부인하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이러한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가까이 오셨다고 고백하며, 그로 인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음을 증언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첫째,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실 때, 우리의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실제적인 영적 경험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두려움과 절망을 몰아내며, 그 자리에 평안과 소망을 채워줍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57절의 고백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계심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를 구해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은 단순한 위로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능력이며, 고통 속에서도 우리가 믿음을 지킬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다시금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의 고통 속에서 함께 울며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아버지께 가까이 나아갈 때, 아버지도 우리에게 가까이 오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붙들며, 우리의 믿음이 다시금 새롭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어려움 속에 있든지, 예레미야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평안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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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