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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8.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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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시편 23편 4절 묵상 -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편 4절은 다윗의 시로, 우리의 삶의 여정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강력하게 확신하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경험한 두려움과 위험, 그리고 그 가운데서 느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언급합니다. 이는 인생에서 겪는 가장 어두운 순간들, 고통과 절망의 깊은 골짜기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여러 가지 고난과 위기, 질병, 죽음의 공포 등이 이 골짜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러한 어둠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한 용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에서 나오는 평안입니다.

두 번째로, 다윗은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해"는 고난과 위험, 또는 악한 세력들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골짜기에서 우리는 종종 위협을 느끼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길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의지할 때, 그 어떤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다윗은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를 언급합니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목자가 양을 인도하고 보호할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지팡이는 길을 잃은 양을 바로 잡아 주고, 막대기는 위험으로부터 양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목자로 비유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세밀하고 확실한지 상기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에게 안위와 평안을 준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인생의 골짜기를 지나갈 때, 우리는 종종 외롭고 불안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항상 그와 함께 하시며, 그를 안위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아버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 역시 다윗과 같은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23편 4절은 우리의 삶이 때로는 어둡고 힘들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며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귀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배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삶의 모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인생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무엇인가?  
 - 지금 내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두려움이나 어려움은 무엇이며,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대한 나의 신뢰는 어떠한가?

2)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 내가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 확신이 내 일상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생각해 보라.

3)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는 내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며, 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신뢰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라.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어려운 시기와 고난의 길을 걸을 때에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더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보호하고 인도하심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내 삶 속에서 주님의 임재를 깊이 느끼며, 주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에 더욱 신뢰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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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8. 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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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사무엘상 7장 12절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사무엘상 7장 12절은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돌을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불렀으며, 이는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는 뜻이라고 기록된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에 대한 깊은 고백을 담고 있으며, 우리의 삶과 신앙 여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사무엘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오랜 시간 동안 블레셋의 억압 아래 있었으며,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무엘의 인도하에 하나님께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미스바에서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블레셋을 물리치셨습니다. 승리 후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신 것을 기억하며 돌을 세우고, 그 돌을 '에벤에셀'이라 불렀습니다. 이는 단순히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곳까지 이끄셨음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에벤에셀'이라는 단어는 우리 신앙의 중요한 원칙을 상기시켜줍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의 모든 삶의 순간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지금까지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것은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일깨워줍니다.

둘째, 과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셨다는 사실은 미래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줍니다. 사무엘이 돌을 세우며 '여기까지'라고 표현한 것은 과거의 경험을 현재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도우셨다면, 앞으로도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신뢰하게 만듭니다.

셋째, '에벤에셀'은 공동체적인 신앙 고백을 상징합니다. 사무엘은 개인적으로 돌을 세운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그 돌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믿음을 다져가야 합니다. 이는 개인의 신앙을 넘어 공동체의 신앙을 굳건히 세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각자의 삶 속에서 '에벤에셀'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어떻게 우리를 도우셨는지 돌아보고,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에벤에셀'은 물리적인 돌일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과 신앙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는 흔적을 새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억과 고백이 우리의 신앙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무엘이 세운 '에벤에셀'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도우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상징합니다. 우리도 일상의 순간마다 '에벤에셀'을 세우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고백이 우리의 입술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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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