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13. 17:15
728x90
반응형

김 목사의 말씀칼럼] 요한복음 5장 41절 칼럼 - 하나님께 영광을, 사람의 영광을 멀리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요한복음 5:41에서 예수님은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짧은 구절은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과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의 영적 우선순위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종종 사람의 칭찬과 인정을 구하지만,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며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지 깊이 성찰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 -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자신이 인간의 인정이나 칭찬을 구하지 않으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지위와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칭찬하며 영광을 주고받았습니다(요 5:44).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세속적인 영광을 전혀 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관심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있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본능과 대조적입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은 일시적이며,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할 때에만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본보기 - 예수님은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충분히 인간적인 칭송과 영광을 받을 자격이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을 낮추시고 섬기는 자로 사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8절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로서도 사람의 모습으로 오시고, 심지어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삶의 목표가 인간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고 영광을 돌리는 데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집중될 때, 삶의 목적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우리의 영적 선택 - 요한복음 5:41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누구의 영광을 구하고 있는가?" 우리는 종종 세상에서 성공과 인정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갈망이 우리의 믿음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1:10에서 바울은 "내가 지금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라고 질문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반드시 선택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가 사람의 영광에 맞춰져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 예수님이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신 것처럼, 우리도 그러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겉모습의 경건이나 종교적 행위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 중심이 하나님께 향하고,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삶의 방식입니다.

요한복음 5:41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는 선언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도전과 격려를 줍니다. 세상이 사람의 칭찬과 영광을 추구하라고 유혹할 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치는 사람들의 인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고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에서 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광을 멀리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영광을 바라보며 나아갑시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