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말라기 3장 6절 칼럼 - 변하지 않는 하나님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말라기 3:6은 하나님의 불변성을 선포하며 아버지의 신실하심과 자비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짧지만, 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성품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은혜로운 보장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말라기 3:6의 첫 부분,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라는 선언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한 강력한 진술입니다. 하나님은 시간, 상황,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이 불변성은 하나님의 거룩함, 사랑, 정의, 자비와 같은 모든 속성에 적용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변화와 불확실성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변하지 않으심은 안정감과 희망을 제공합니다. 야고보서 1:17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하나님을 묘사하며, 아버지의 신실하심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하나님의 불변성은 인간의 연약함과 대비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배반했지만, 하나님의 성품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는 말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만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그들과 맺은 언약을 지키셨음을 보여줍니다. 인간은 종종 실패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신실함은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말라기 3:6은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불변성은 심판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구원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언약적 사랑 때문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위로를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의 표현이며, 이 약속은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소망을 제공합니다.
말라기 3:6은 우리에게 실천적인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와 힘이 되십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듯 우리도 우리의 약속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아버지께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없었다면 우리는 소멸될 수밖에 없는 존재였음을 깨닫고, 아버지의 은혜를 삶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말라기 3:6은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성품과 아버지의 신실하심, 그리고 자비로운 사랑을 상기시킵니다. 이 구절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삶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놀라운 진리를 묵상하며, 변하지 않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삶을 맡겨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갓피플
'김 목사의 말씀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립보서 2장 5절 칼럼 -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0) | 2024.12.17 |
---|---|
요한일서 4장 11절 칼럼 - 사랑의 의무 (1) | 2024.12.16 |
베드로전서 4장 14절 칼럼 - 영광의 영과 함께하는 축복 (0) | 2024.12.14 |
요한복음 5장 41절 칼럼 - 하나님께 영광을, 사람의 영광을 멀리 (1) | 2024.12.13 |
야고보서 3장 6절 칼럼 - 혀, 불의 세계 (0) | 202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