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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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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0장 14절 칼럼n - 가혹한 리더십의 대가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 하니라"

역대상 10장 14절에 등장하는 이 구절은 젊은 왕이 백성들에게 무거운 멍에와 가혹한 처벌을 예고하며 리더십의 실패를 보여준다.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는 말은 권력의 오만과 공감의 결여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장면은 단순한 고대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오늘날에도 리더십의 본질과 책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준다.

리더는 권력을 휘두르는 자가 아니라, 사람들을 섬기는 자여야 한다. 이 구절 속 젊은 왕은 백성의 고통을 외면하고,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려 했다. 그는 백성의 신뢰를 얻기보다 두려움을 강요하며 통제하려 했다. 그러나 이런 리더십은 오래가지 못한다. 역사적으로, 공감을 잃은 리더는 결국 반발과 분열을 초래했다. 현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직장, 가정, 공동체에서 리더가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면, 사람들은 마음을 닫고 저항하거나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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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문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리더인가?” 권위로 사람을 억누르는가, 아니면 그들의 필요를 헤아리는가? 훌륭한 리더는 듣고, 이해하고, 함께 나아간다. 예수님은 “나는 섬기러 왔다”고 하셨다. 이는 모든 리더가 따라야 할 모범이다. 백성의 멍에를 더 무겁게 하는 대신, 그들의 짐을 덜어주는 리더야말로 진정한 변화를 만든다.

가혹한 리더십은 단기적으론 결과를 낼지 몰라도, 장기적으론 신뢰와 단합을 무너뜨린다. 반면, 공감과 섬김의 리더십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낸다. 이 구절은 리더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도전한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친구 사이에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전갈 채찍을 들 것인가, 아니면 서로를 세워주는 손을 내밀 것인가?

결국, 리더십은 권력이 아니라 사랑과 책임의 문제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경고한다. 가혹함은 파괴를 낳고, 공감은 희망을 낳는다. 오늘,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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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5.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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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9편 1절 강해 -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우리의 삶

제목: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우리의 삶
본문: 시편 139편 1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시편 139편은 다윗의 깊은 묵상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담긴 말씀입니다. 특히 1절에서 다윗은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찬양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전지하심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세 가지 포인트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아심, 하나님의 세심한 살피심,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완전한 아심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시편 139편 1절에서 다윗은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아시나이다”는 단순히 표면적인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생각, 감정, 행동까지 완전히 아시는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나타냅니다.

-관주: 히브리서 4:13 – “그 앞에 드러나지 않은 피조물이 없나니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이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눈앞에 모든 것이 드러나 있음을 강조합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은 때로는 두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 약점, 숨기고 싶은 모습까지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큰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용서와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숨기려 하지 말고,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예시: 마치 부모가 자녀의 실수를 알면서도 사랑으로 품어주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도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2. 하나님의 세심한 살피심

시편 139편 1절의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순히 관찰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살피시고 관심을 가지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 심지어 우리의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까지 아십니다 (시 139:2-4).

-관주: 마태복음 10:30 –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세심한 관심이 우리의 가장 작은 부분까지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는 종종 세상에서 외롭거나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순간을 세심히 살피십니다. 우리의 기쁨, 슬픔, 고난을 아시고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시: 한 어머니가 자녀의 작은 상처에도 세심히 약을 발라주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돌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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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전지하심은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시편 139편 10절에서 다윗은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기에 우리의 길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관주: 이사야 58:11 – “여호와께서 너를 항상 인도하시며...”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적용: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삶은 두려움과 불안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는 삶입니다. 우리는 때로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시: GPS가 우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목적지로 안내하듯,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맺는말[Conclusion]:

하나님의 전지하심은 우리의 삶에 깊은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세심히 살피시며, 최선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이제 우리는 이 진리를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정직한 마음으로 나아갑시다. 우리의 약점과 죄를 숨기려 하지 말고, 회개하며 은혜를 구합시다. 둘째, 하나님의 세심한 돌보심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삶을 삽시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때, 평안과 위로를 얻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삶을 맡길 때 가장 안전한 길을 걷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편 139편 1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깊이 깨닫고, 그분의 사랑과 인도하심 안에서 담대히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고, 살피시며, 인도하신다는 확신으로 오늘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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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5. 2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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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장 6절 묵상 - 은혜와 진리로 갚으시는 하나님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사무엘하 2장 6절은 다윗이 사울의 죽음 이후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그들은 사울의 시신을 회수하여 장례를 치른 선한 행위를 했습니다. 다윗은 이들의 충성과 선행을 칭찬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그들에게 임하기를 축복하고, 자신도 그들의 선행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선행, 그리고 그에 대한 보응의 관계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첫째,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강조합니다. 다윗은 야베스 사람들이 보여준 충성을 하나님께서 은혜와 진리로 갚으시길 기도합니다. 여기서 ‘은혜’는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를, ‘진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약속의 확실성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보시고, 그분의 성품에 따라 은혜로 응답하십니다. 야베스 사람들의 행동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선 헌신이었고, 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신앙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선한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진리 안에 뿌리박혀 있을 때 가능합니다.

둘째, 다윗의 보답 약속은 인간관계에서의 선행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야베스 사람들의 선한 일을 잊지 않고, 그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행동을 통해 드러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도 주변 사람들의 선행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와 보답으로 응답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공동체 안에 퍼져갑니다. 선행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씨앗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이웃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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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 본문은 선한 행위와 하나님의 보응 사이의 연결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야베스 사람들의 행동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기억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는 우리의 선행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보시고 때가 되면 은혜로 갚으십니다. 이 약속은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선을 행하도록 격려합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우리는 어떤 선한 일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이웃을 향한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드러내고 있습니까? 야베스 사람들처럼 조건 없는 헌신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은혜와 진리로 응답하십니다. 이 묵상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선한 행위로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최근 내가 이웃이나 공동체를 위해 행한 선한 일은 무엇이며, 그 일이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드러냈는가?

2.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내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이를 더 깊이 경험하려면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가?

3. 내가 선을 행할 때 낙심하거나 피곤할 때, 하나님의 보응을 신뢰하며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기도합시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주님의 진리와 자비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야베스 사람들처럼 조건 없는 헌신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시고, 우리의 선한 행위가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씨앗이 되게 하소서.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선을 행할 수 있는 믿음과 힘을 주시며,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삶이 풍성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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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