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꼭

김 목사의 말씀묵상] 시편 101편 6절 묵상 - 신실한 이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눈을 이 땅의 신실한 자들에게 두시고, 그들과 함께 거하실 것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버지의 백성 중에서도 특별히 신실함과 정직함을 찾으신다는 의미입니다. 이 묵상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기뻐하시는지, 그리고 그러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신실함은 단지 도덕적 완전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진실되고 충실한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까지 아시고, 우리의 행동뿐 아니라 동기와 마음가짐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신실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며, 자신의 연약함과 죄를 숨기지 않고 회개하는 자입니다. 이는 다윗이 여러 시편에서 보여준 태도로, 그는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한 자와 함께 거하신다는 약속은 그 자체로 놀라운 축복입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함께 있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시며 인도하고 보호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신실한 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삽니다. 이러한 삶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을 경험하게 합니다.

시편 101편 6절은 신실한 자가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로 묘사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의로운 길을 걷는 삶을 의미합니다. 완전한 길은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이는 세상의 유혹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사는 길입니다. 그러나 이 길을 걸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와 보호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신실함의 중요성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축복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신실한 자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매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회개와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신실한 자를 찾으시는 그 마음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 신실함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신실한가? 내 삶의 어떤 부분이 하나님께 더 진실되고 충실해지기를 요구하는가?

2)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거하신다는 약속을 어떻게 체험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더 깊이 경험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3) 나는 완전한 길을 따르며 살아가고 있는가? 어떤 도전과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까?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를 향한 아버지의 신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주님 앞에서 신실한 자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제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완전한 길을 걷게 하소서. 주님의 임재를 매 순간 느끼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101편 6절 칼럼 - 리더십에서 청렴성의 중요성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성경 시편 101편 6절은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은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서 정직과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리더는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하며, 또한 신뢰할 만한 사람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리더십에서의 청렴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청렴성은 단순히 도덕적 이상이 아니라, 효과적인 리더십의 기초가 되는 실제적이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리더가 정직하게 행동하고 투명성을 유지하며 윤리적 기준을 준수할 때,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신뢰와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신뢰는 조직 내의 협력과 팀워크를 강화하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이끌어내며,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또한, 청렴한 리더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도덕적 기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리더가 청렴성을 잃게 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직하지 못한 리더는 불신을 초래하며, 그 결과로 조직 내의 혼란과 갈등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결정과 비윤리적 행동은 궁극적으로 스캔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리더 개인뿐만 아니라 그가 이끄는 공동체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그 기준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뉴스에서 수많은 리더십 스캔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리더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권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더 큰 영향력을 가지며, 따라서 그에 따른 책임감 또한 더 무겁습니다. 시편 101편 6절은 이러한 맥락에서, 리더가 충성된 자와 함께하며 도덕적 순결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를 찾고 계시며, 리더로서 우리의 책임은 그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결국, 청렴성은 단지 리더십의 한 요소가 아니라, 그 자체로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리더는 단순히 사람들을 이끄는 자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모범을 보여야 할 존재입니다. 정직하고 투명한 리더는 공동체의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리더입니다. 시편의 말씀처럼, 리더는 자신의 삶을 통해 청렴성을 실천하며, 그 덕목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을 자신의 곁에 두어야 합니다. 이는 오늘날의 복잡한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진리이며, 모든 리더에게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중요한 과제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