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2. 12. 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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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욥기 23장 10절 칼럼 - 고통 속에서 목적 찾기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이 구절은 우리 삶에서 겪는 고통과 시련이 단순히 불행한 사건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장시키고 더욱 정결한 모습으로 다듬기 위한 과정임을 일깨워줍니다. 마치 금을 순수하게 만들기 위해 불에 넣어 정제하듯,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연단하셔서 보다 강하고 순결한 믿음의 소유자로 세우십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고통을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큽니다. 많은 사람들은 고통을 피할 수만 있다면 그 길을 택하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이 왜 이러한 고난을 허락하시는지 의문을 품습니다. 사실 고통은 신앙의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왜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픔을 허락하시는지, 그 고난에 어떤 목적이 있는지 궁금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여러 구절과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욥기 23장 10절은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목적이 있음을 신뢰할 수 있다는 깊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는 길을 아시고, 우리의 삶을 향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고통과 시련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우리의 믿음을 다지고, 더 큰 일들을 감당할 준비를 갖추도록 만드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언제나 하나님의 손길 아래에서 이루어집니다. 아버지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짐을 주지 않으시며,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의 짐을 함께 지고 계십니다.

고통은 믿음의 여정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재정립하게 됩니다. 고통 속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연약함을 깨닫고, 우리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고통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고통을 통해 얻은 경험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됩니다. “내가 겪은 시련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은 우리의 고통을 의미 있게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고통이 헛되지 않음을 믿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발걸음을 함께하시며, 우리의 고통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고통은 우리가 더욱 성장하고, 신앙 안에서 순수하게 되어가는 기회가 됩니다. 이 여정을 통해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선한 목적을 이루어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난 중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위로와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 당장은 그 이유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선한 일을 이루어가고 계심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힘든 시간을 통과할 때마다 우리를 더 순수한 금처럼 빚으셔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하십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욥기 23장 10절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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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