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4편 15절 묵상 - 여호와의 눈과 귀가 머무는 곳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이 정말 나를 보고 계시는지, 내 기도를 들으시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삶의 무게가 점점 더 무겁게 느껴지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 우리는 쉽게 낙심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눈과 귀가 어디를 향하고 계신지를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바라보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 이십니다.
1. 하나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신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하나님의 눈이 우리를 바라보신다는 것은 단순한 관찰이 아니라 '관심과 돌보심' 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 계셔서 인간의 삶을 방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주의 깊게 살펴보듯이,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지켜보십니다.
의인이란 완벽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 역시 실수를 많이 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의인’이라 불릴 수 있었습니다. 의인이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뜻을 따라 살아가려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선 안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입니까? 세상에서는 우리가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겨질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눈여겨보고 계십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귀는 우리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신다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은 성경 전체에서 반복해서 강조되는 진리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시 34:4)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 34:17)
하나님은 무심하게 우리의 기도를 흘려듣지 않으십니다. ‘기울이신다’는 표현은 마치 부모가 어린아이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듯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신중하게 듣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듣고 계십니다. 다만 그 응답이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나 시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방법과 가장 적절한 시간에 응답하십니다.
3. 응답을 기다리는 의인의 태도
하나님의 눈이 우리를 향하고 있고, 그의 귀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부르짖지 않으면 응답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않는다면 응답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신뢰해야 합니다.
때로 하나님의 응답이 더딘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보다 더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눈길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면, 우리는 그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하나님의 눈앞에서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라
하나님의 눈과 귀는 언제나 우리를 향해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출 20:3)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도움과 위로가 되십니다. 우리의 삶이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이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는 이 진리를 붙잡고 오늘도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있는가?
- 하나님이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은 경험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2.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는가?
- 혹시 하나님보다 내 방법과 계획을 더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십시오.
3.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때, 나는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인내하는지, 아니면 조급해하며 불평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를 눈동자처럼 지켜보시고, 제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때로는 삶이 힘들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주님이 저를 향해 눈과 귀를 기울이신다는 말씀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의 뜻을 구하며 의로운 길을 걷게 하시고, 기도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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