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빌립보서 2장 6-8절 칼럼 - 이타심의 궁극적인 모델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으로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6-8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타심과 겸손을 강력하게 묘사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모델을 제공합니다. 예수께서는 신성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지위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종의 형체를 취하여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이 사심 없는 행위는 궁극적으로 주님으로 하여금 인류에 대한 궁극적인 사랑과 봉사의 행위인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희생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은 이타심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게 하는 완벽한 본보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개인의 성공과 자아 실현에만 집중하도록 유혹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행동은 자신을 비우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타적인 삶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뿐 아니라,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타심은 단순히 다른 사람을 돕는 것 이상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태도, 마음가짐, 그리고 삶의 방식 그 자체를 포함합니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이타심은 자기 희생과 섬김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드러나는 과정입니다. 이 사랑은 감정적인 수준을 넘어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즉, 우리는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기꺼이 희생해야 합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예수님의 이타적인 삶의 원리를 실천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개인적인 이익을 포기하고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의 필요를 먼저 고려할 때, 우리는 주님의 본을 따르는 것입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봉사 활동이나 자원봉사 같은 실천적인 행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이타심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타심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겸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시고 인간의 형상을 취하심으로써 겸손의 깊이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겸손을 약함으로 간주하지만, 예수님의 삶은 겸손이야말로 진정한 강함의 표시임을 보여줍니다. 겸손은 다른 사람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그들의 필요를 존중하며, 그들의 유익을 위해 기꺼이 섬기는 자세를 포함합니다.
이타심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시간, 자원, 그리고 편안함을 희생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모범을 기억하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할 때, 우리는 이타적인 삶을 살아갈 힘과 동기를 얻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삶의 태도는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며, 그들 또한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빌립보서 2:6-8에서 묘사된 예수 그리스도의 이타심은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모델이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 자신의 욕구를 내려놓고 타인을 섬기며,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공동체적으로도 진정한 변화와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26장 45-46절 - 예수의 배반과 체포: 궁극적인 희생 (0) | 2021.03.22 |
---|---|
고린도후서 6장 18절 - 너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라의 약속 (0) | 2021.03.22 |
잠언 14장 2절 -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합니다 (0) | 2021.03.21 |
요한복음 17장 11절 칼럼 - 제자들의 보호를 위해 기도 (0) | 2021.03.20 |
출애굽기 34장 9절 칼럼 - 죄의 결과를 이해함 (0) | 2021.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