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 목사의 말씀칼럼]

마태복음 6장 34절 칼럼 - 내일 걱정이 오늘을 망치게 하지 말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이 말씀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제자들과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영적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내일의 걱정으로 인해 오늘을 놓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돌보심을 신뢰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이 메시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도전과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기술과 정보의 발전은 우리가 미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더 큰 불안을 조장하기도 합니다. 내일이나 다음 주, 혹은 몇 년 뒤의 일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하다 보면, 오늘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기쁨과 축복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루하루의 선물을 온전히 받아들이라고 초대합니다.

내일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단순히 무책임하거나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우리가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의 마음은 자유로워지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가르침과도 연결됩니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있어야 합니다.

반응형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 예를 들어 가족, 친구, 건강,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감사할 때 우리의 마음은 걱정에서 벗어나 평안과 기쁨으로 채워집니다. 둘째, 우리는 현재의 순간에 충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을 할 때는 그 일에 몰두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때는 그들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줍니다.

물론, 오늘에 충실하며 내일을 신뢰하는 삶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피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는 연습과 기도를 통해 점진적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을 기억하며, 우리의 걱정을 하나님께 내려놓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처럼,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의 삶을 돌보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사랑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래를 계획하되,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내일의 걱정이 오늘을 망치지 않도록,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서 안식을 누리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기쁨과 축복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