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1. 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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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6편 11절 칼럼 -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함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시편 56편 11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이 말씀은 우리가 인생에서 어려운 상황과 역경에 직면할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력하게 일깨워 줍니다. 우리의 삶은 때때로 예상치 못한 도전과 고난을 동반하며, 우리는 그 가운데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성경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두려움에 지배당하지 않고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날의 세상을 돌아보면 불확실성과 위기의 연속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건강 문제,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에서의 갈등과 같은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전쟁, 기후 변화, 경제 불황 등의 문제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문제의 무게에 짓눌려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바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문제가 사라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다고 해서 어려움이 없어진다면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할 기회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신앙의 여정에서 역경을 만날 때 비로소 우리의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동시에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하시며 소망을 주셨습니다(요한복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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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얻게 되는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평안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문제 자체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실 하나님께로 향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과 신실하심 안에서 참된 안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신명기 31:6). 따라서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최선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해야 합니다. 우리의 염려와 두려움을 하나님께 아뢰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십니다(빌립보서 4:6-7).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에 대한 약속이 가득합니다. 이 약속을 붙잡을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셋째, 공동체 안에서 신앙을 나누며 서로 격려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믿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편 56편 11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수도 있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아버지의 사랑과 신실하심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때, 두려움이 아닌 평안과 소망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걸음을 내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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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1. 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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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 칼럼] "우리 아버지로서의 하나님"

고린도후서 6장 18절에 "나는 너희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현대에 와서 아버지라는 개념은 단순한 생물학적 관계 이상을 포함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지침, 지원 및 사랑을 제공하는 모든 사람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가 부족할 때에도 무조건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위로와 조언과 용서를 위해 그분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지상의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최선을 원하시며 항상 우리의 성공을 응원하고 계십니다. 그는 끊임없는 힘과 보호의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삶의 모든 면에서 그분께 의지합시다. - 김종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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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1. 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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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 말씀칼럼] "긍정적인 생각의 힘: 믿음이 목표 달성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마가복음 11장 24절에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긍정적인 생각과 목표 달성에 대한 믿음의 힘을 말해줍니다.

많은 연구에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건강, 관계, 경력 성공을 포함한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자신과 우리의 능력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은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이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자신의 성공을 시각화할 때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우리가 그 과정에서 장애물과 좌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무언가를 믿는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행동을 취하고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자신을 믿으면 동기 부여를 유지하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마음가짐을 되돌아보십시오. 현재 상황의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까? 자신에게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진정으로 믿습니까? 긍정적인 생각의 힘을 이용함으로써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 김종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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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1. 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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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 칼럼] "오늘날의 세상에서 사랑의 힘"

성경 저자는 베드로전서 4장 8절에서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고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이 메시지는 처음 기록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신념, 의견 및 라이프스타일의 차이로 분열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분열로 인해 서로에 대한 적대감과 판단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사랑이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사랑은 단순한 느낌이나 감정이 아닙니다. 선택입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하고, 은혜와 용서를 베풀고, 판단보다는 이해를 구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기로 선택할 때 우리는 서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연결과 통합을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세상이 너무 분열된 것처럼 보이는 시대에 사랑의 힘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깊이 사랑할 때 다른 사람의 실수와 결점을 덮어주고 연민과 공감의 다리를 놓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서로 깊이 사랑하기로 선택합시다. - 김종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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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1. 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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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 칼럼] "고난 가운데서 평안을 찾음"

요한복음 16장 33절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환난과 도전에 직면할 것임을 일깨워 주는 강력한 구절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그분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삶에서 마주치는 문제와 어려움에 압도당하기 쉽습니다. 건강 문제, 재정적인 어려움, 관계 문제를 다루든 관계없이 이러한 문제 속에서 평화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의 근원을 제공합니다.

예수님이 이미 세상을 이기셨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우리가 혼자 힘겹게 맞서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힘과 인도를 얻기 위해 그분께 의지할 수 있으며,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그분이 우리를 지켜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문제가 마술처럼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평화와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는 것 외에도 더 큰 그림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고통과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예수님의 승리는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생의 도전을 헤쳐 나갈 때 우리는 더 이상 눈물, 고통, 죽음이 없을 새로운 창조의 약속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6장 33절의 말씀대로 용기를 내어 우리의 환난 가운데서 평안을 찾고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다는 지식 안에서 소망을 얻읍시다. - 김종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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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1. 1. 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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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일꾼
본문: 디모데후서 2장 15절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지만, 참된 진리와 가치관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수많은 소리와 가치들이 혼재하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분별력 있는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2:15은 우리에게 이러한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길을 제시해 줍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성경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 앞에서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자세를 요구합니다.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사명을 새롭게 하고자 합니다.


1. 하나님 앞에 인정된 일꾼이 되라  

디모데후서 2:15의 첫 번째 강조점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입니다. 여기서 “드리다”는 헬라어 “파라스테사이(parastēsai)”로, “헌신하여 바치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단순히 자신의 열심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헌신을 뜻합니다. “하나님 앞에”라는 말은 우리가 사람의 평가가 아닌 하나님의 평가를 가장 우선시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관주: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적용: 오늘날 우리는 어떤 평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사람의 인정을 얻으려 애쓰는 대신, 나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헌신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충성된 태도로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라는 구절은 올바른 성경 해석과 가르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옳게 분별하며”에 해당하는 헬라어 “오르토토문타(orthotomounta)”는 “바르게 자르다”는 뜻으로, 진리의 말씀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거나 성경을 해석할 때 왜곡되거나 잘못된 적용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관주: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요한복음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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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본문의 원래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해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말씀을 통해 나 자신과 내 삶의 방향을 돌아보고,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분별력을 키워야 합니다. 성경 공부 모임이나 신학적 자료를 통해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3.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라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라는 표현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할 때, 온전하고 성실하게 감당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것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사역을 감당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의무감이 아니라 사랑과 책임감을 동반한 헌신을 가리킵니다.

-관주: 마태복음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고린도전서 4:2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적용: 우리에게 맡겨진 가정, 직장, 교회에서의 사명을 돌아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역할을 충성되게 감당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주어진 일을 할 때 대충 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진리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삶 -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인정된 일꾼으로 살기 위해, 먼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분별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며,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삶은 단순히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성도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성경이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책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는 빛이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이 됩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다른 이들에게도 복음의 빛을 비추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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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37편 23-24절 칼럼 - 확고한 걸음으로 걷는 자의 축복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 37편 23절에서 24절은 성도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하나님의 인도와 지지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깊이 보여줍니다. 다윗은 이 두 구절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이 신실하게 우리를 붙잡으시며, 우리가 넘어질 때에도 결코 완전히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윗이 언급하는 ‘걸음’은 우리의 일상에서 행하는 모든 행동, 결정, 그리고 삶의 방향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이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때 어떻게 든든하게 세워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먼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신다”는 말씀이 주는 의미는 크고도 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의 자녀들이 걸어가는 길을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시며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때로는 험하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신실하게 인도해 가시는 것입니다. ‘정하신다’는 단어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를 읽을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단순히 우리의 욕망에 따라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길을 걸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다윗은 이어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에서 실수하고, 때로는 실망스러운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계획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칠 때, 마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넘어질 때에도 손을 놓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잡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실패를 경험할지라도, 하나님의 손길로 인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구절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인도하심은 순간순간 우리의 길을 비추며, 우리의 실수를 뛰어넘는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감싸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기뻐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가 완전히 쓰러지지 않도록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세상은 우리가 실수하거나 넘어질 때 흔히 비난하거나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 순간에 더 강한 손으로 우리를 붙드십니다. 

결국, 시편 37편 23-24절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의 본질적인 모습을 묘사합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걸어가며, 넘어질 때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 축복된 약속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담대하게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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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 칼럼] "그리스도인의 삶의 역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것 같고 죽은 것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은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며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 같도다” ." - 고린도후서 6:9-10

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역설적인 견해를 제시합니다. 한편으로 신자들은 무명의 존재, 죽어가는 존재, 징벌받는 존재, 슬픔에 잠긴 존재,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이 단어는 고난과 투쟁의 그림을 그립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도 유명하고 살아 있고 죽임을 당하지 않고 항상 기뻐하며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고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말은 풍요와 축복을 의미합니다.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이러한 역설적인 관점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실천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그것은 성공과 행복에 대한 세상적인 관점에서 시련 가운데서 만족과 기쁨에 대한 영적인 관점으로 관점을 전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역설적인 견해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공급과 약속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상의 어떤 상황도 초월하는 깊은 평화와 성취감이 있습니다. - 김종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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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