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민수기 6장 24-25절 칼럼 -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의 빛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민수기 6:24-25은 성경에서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축복의 말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는 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특별한 축복의 선언이자 기도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축복을 넘어, 하나님의 성품과 백성을 향한 그의 깊은 사랑을 드러냅니다.
첫째,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는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복과 보호의 약속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단순히 물질적이거나 외적인 풍요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복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누리는 평안과 만족, 그리고 전인적인 번영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는 것은 우리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그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떠한 어려움이나 시험을 마주하더라도 하나님이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를 위험에서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둘째,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의 빛을 강조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얼굴이 비춘다는 표현은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와 축복이 함께함을 상징합니다. 이는 마치 어두운 길을 밝히는 빛과 같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우리에게 비출 때,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과 자비를 깨닫게 되고, 우리의 삶 속에 진정한 소망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또한 "은혜"라는 단어는 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선물과 같습니다. 이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하게 드러났으며, 우리는 그 은혜로 인해 죄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의 근원임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축복의 선언이기도 합니다. 민수기 6장의 이 축복은 제사장이 백성을 위해 기도할 때 사용된 공식적인 축복문이지만, 오늘날 우리 역시 가족, 친구, 그리고 공동체를 위해 이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난과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는 이때에, 이 축복은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나누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6:24-25은 단순한 축복의 말씀이 아닙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며, 그 사랑이 우리의 삶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드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복과 보호, 그의 얼굴의 빛과 은혜는 우리의 모든 삶의 근본적인 소망이자 기쁨의 원천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고, 그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up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민수기 6 :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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