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꼭"

김목사의 말씀 묵상] 누가복음 12장 54-55절 묵상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남풍이 붊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날씨는 분별할 줄 알지만 시대는 분별 못하는 자들: 
예수님은 누가복음 12장 54-55절에서 구름과 바람을 통해 시대를 분별하는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은 자연 현상을 관찰하며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도 시대는 분별하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비판하십니다.

구름과 바람이 말하는 것: 
서쪽에서 구름이 일어나면 소나기가 오고, 남풍이 불면 더위가 올 것이라는 것은 당시 사람들에게 자명한 사실이었습니다. 이는 자연 현상을 꼼꼼하게 관찰하고 분석하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대의 징후를 분별하는 것: 
하지만 예수님은 단순히 날씨 예측을 넘어 시대의 징후를 분별하는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구름과 바람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징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임을 증명하는 많은 기적과 가르침을 통해 시대의 징후를 보여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말씀: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주변의 환경과 상황을 꼼꼼하게 관찰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시대의 징후를 분별하고 그에 맞춰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위한 질문: 
* 나는 날씨는 분별할 줄 알지만 시대는 분별하지 못하는 자가 아닌가?
*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어떤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가?
* 나는 이러한 징후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살아가야 할까?

기도 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통해 시대의 징후를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진주충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김 목사의 말씀 칼럼] 제목: 여호와 이레: 준비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22장 14절은 단순한 구절이 아니다. 이는 믿음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에 대한 강력한 증거이다. 아브라함의 극적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여호와 이레라는 이름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1. 믿음의 절정: 아브라함의 희생: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릴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요구였으며, 아브라함의 믿음을 극한으로 시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망설임 없이 하나님께 순종하며 이삭을 모리아 산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살리실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2. 순종의 표상: 칼을 내민 손: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단에 눕히고 칼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의 마음은 아마도 착잡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칼을 내밀었습니다. 이는 그의 깊은 신앙과 절대적인 순종의 표상이었습니다.

3. 하나님의 섭리: 양의 희생: 
바로 그 순간, 하나님의 천사가 아브라함을 막으며 이삭을 대신할 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셨을 뿐, 실제로 이삭을 희생시키기를 원하지 않으셨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을 위해 희생을 준비하셨던 것입니다.

4. 여호와 이레: 준비하시는 하나님: 
아브라함은 이 곳을 여호와 이레라 이름 붙였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시느니라"는 뜻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알고 준비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5. 오늘날의 의미: 
이 구절의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알고 준비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 이레는 단순한 이름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끝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우리는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여호와 이레라는 이름을 기억하며 믿음과 순종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진주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