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1편 8절 강해 - 여호와의 영원한 보호
제목: 여호와의 영원한 보호
본문: 시편 121편 8절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라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변함없는 보호와 인도하심을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시편 121편의 마지막 구절로, 이스라엘 백성이 순례길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노래했던 '올라가는 노래'의 결론을 장식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보호는 언제나 시작됩니다 - "지금부터"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지키시리로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보호가 시간과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즉시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지금부터'라는 표현은 과거의 실패나 현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순간부터 그분의 손길이 우리를 덮는다는 뜻입니다.
-관주: 이 주제를 뒷받침하는 구절로 이사야 41:10을 들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지탱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또한, 마태복음 28:20에서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신 것도 이와 연결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가정에서의 갈등, 건강 문제 등 우리가 '출입'하는 일상 속에서 불안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121:8은 하나님의 보호가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선언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겪고 있는 그 문제 속에서 하나님께 눈을 돌리십시오. 그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을 지키고 계십니다.
2. 하나님의 보호는 모든 여정을 포괄합니다 - "너의 출입을"
"출입"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삶 전체를 상징합니다. 이는 집을 나서고 돌아오는 물리적 이동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시작과 끝,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를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여정 전부를 세심하게 살피시고 지키십니다.
-관주: 신명기 31:8에서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 그가 너보다 먼저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주어진 약속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출입'을 지키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또한, 요한복음 10:9에서 예수님은 "나는 문이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안전하게 보호받음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는 매일 '출입'합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 직장으로 가고, 저녁에 다시 돌아옵니다. 더 나아가, 인생의 큰 전환점—결혼, 출산, 이사, 새로운 도전—에서도 우리는 '출입'합니다. 이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두려워하거나, 익숙한 일상에서 지쳤을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발걸음을 인도하신다고 믿고 의지하십시오.
3. 하나님의 보호는 영원합니다 - "영원까지"
"영원까지"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보호가 일시적이거나 조건적이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의 생애를 넘어 영원한 생명까지 이어지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끝이 없습니다.
-관주: 로마서 8:38-39는 이 진리를 강력하게 증언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가 영원히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확증합니다. 또한, 히브리서 13:5에서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은 영원한 보호의 확신을 더해줍니다.
-적용: 우리의 삶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보호는 영원합니다. 죽음의 순간에도, 심지어 영원한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고난을 만나더라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느끼는 두려움이나 불확실성이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손길은 영원까지 이어지니,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평안을 누리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시편 121:8은 단순한 약속 이상의 깊은 위로와 소망을 우리에게 줍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는 이 말씀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경험하게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덮으십니다. 둘째, 우리의 모든 여정 - 일상의 작은 발걸음부터 인생의 큰 전환점까지 - 그분의 손길 안에 있습니다. 셋째, 이 보호는 우리의 생애를 넘어 영원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증거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며,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다시금 떠올려 보십시오. 어쩌면 여러분은 지금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의 위기, 관계의 갈등 속에서 길을 잃은 듯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 어둠 속에서도 빛을 비춥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출입'을 지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러분을 지키시는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이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을 때, 여러분은 하나님의 평강과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유한하지만,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이 진리로 힘을 얻어 오늘도 담대히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시편 121:8의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주신 약속을 감사드립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신 이 말씀으로 저희를 위로하시고 힘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와 함께하시며, 저희의 모든 여정을 인도하시고, 영원까지 보호하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일상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을 느낄 때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의 출입을 지키시는 주님께 모든 염려를 맡기며, 주님의 평강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시편 121편 8절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the LORD will watch over your coming and going both now and forever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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