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장 1절 칼럼 - 믿음이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이 구절은 믿음의 본질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믿는 것입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그 실체를 확신하고 의지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기대하는 천국을 믿고, 그곳에서의 삶을 소망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단순한 사고의 범주를 넘어, 우리 삶의 깊은 근원에서 우러나오는 확신이 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결코 허무하거나 공허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힘이 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과 환경이 아무리 힘들어도, 믿음은 그 속에서 희망을 찾게 하며, 우리가 미래를 꿈꾸고 바라볼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합니다. 믿음이 없다면, 미래는 불확실하고 두려운 존재로 다가오겠지만, 믿음이 있다면 그 미래를 향한 길은 분명하고 확신에 차게 됩니다.
믿음은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동력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맺을 때, 그 믿음은 단순한 신념을 넘어서는 실제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믿음은 우리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없을 때, 그 변화를 이루는 원동력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을 따르는 믿음은 우리가 죄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는 근본적인 힘이 됩니다.
믿음은 또한 우리가 가진 소망과 기쁨을 강화하는 요소입니다. 현실이 어려워 보이고, 환경이 나빠도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을 더욱 확실히 믿게 하며, 그 믿음은 결국 우리에게 기쁨을 줍니다.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삶의 시련과 고난을 감내할 수 있고,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됩니다. 고난 속에서도 믿음은 우리가 소망하는 바를 붙잡게 하며, 끝내 그 소망을 이루게 합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믿음을 단단히 붙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은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한 번 얻었다고 해서 저절로 지속되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은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해 나갈 때 강해집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어려움이 닥쳐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그 믿음이 여러분을 절망에서 구원하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변화와 회복을 가져오며,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진정한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한순간의 감정이나 순간적인 결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에서 지속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 믿음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확립하게 하며, 우리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 변화시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실현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히브리서 11장 1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Now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This is what the ancients were commended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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