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로마서 11장 29절 칼럼 - 하나님의 은혜는 후회할 수 없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로마서 11장 29절은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이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향한 목적을 계획하셨으며, 그 계획은 우리의 행위나 자격에 따라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이 신실하고 변함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단순한 감정적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조건 없이 부어주신 사랑이며, 한 번 주어지면 결코 되돌려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계획과 목적을 철회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적인 관계에서는 실망하거나 오해가 생기면 멀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합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삶에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우리는 종종 죄와 실패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졌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실까?'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죄의식에 사로잡혀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우리는 쉽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은 사실 우리의 착각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우리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며, 아버지의 자녀로 여기십니다. 성경은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고 말합니다(로마서 5장 8절 참조).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 어떤 실수를 저지르든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부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의 원천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실패의 연속 속에서 자신에 대한 실망감에 빠져,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생각을 거부하시고, 우리의 자격을 우리의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를 통해 얻어진 것으로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연약함과 실수를 덮으며, 우리를 다시금 그의 자녀로서 설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진리를 믿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은 우리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가 그의 계획 속에서 쓰임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모두 아시고도 그 부르심을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에 감사하며, 그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감사히 여기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계속해서 따르고자 하는 결단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후회할 수 없기에, 우리는 그 은혜에 의지하여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의 뜻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변함이 없으며, 그의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로마서 11장 29절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for God's gifts and his call are irrevoc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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