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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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63편 3-4절 칼럼 -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음이라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다윗은 유다 광야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이 시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고백 속에는 거친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는 하나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신뢰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시편 63:3-4에서 다윗은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생명 이상의 가치를 발견합니다.  

1.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본질
“인자하심”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은혜를 나타냅니다. 히브리어 원어로 ‘헤세드’는 단순히 친절이나 자비를 넘어,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과 성실함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낫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는 육체적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이 영혼의 생명을 풍성케 하고 영원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깊은 도전을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는 평안과 기쁨이 세상 모든 것보다 더 귀하다고 선언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자하심을 가장 귀하게 여길 때, 진정한 만족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찬양으로 드리는 응답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깨달은 후 자연스럽게 찬양으로 응답합니다. 그는 “이러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말하며, 입술로 드리는 찬양이 그의 신앙의 자연스러운 표현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의 사랑을 알게 된 사람은 침묵할 수 없습니다. 그의 입술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오고, 그의 삶은 예배의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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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종종 삶의 문제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잊곤 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상황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자의 신세였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믿음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3. 손을 들며 하나님께 예배함
다윗은 이어서 “이러므로 내가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내 손을 들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손을 드는 행위는 하나님께 자신을 완전히 맡기고 의지하는 표현입니다. 이는 단순한 예식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예배의 자세입니다.

우리도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 손을 들고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드는 것은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겸손한 자세입니다.

결론[Conclusion]:
시편 63:3-4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귀한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우리가 이를 깨닫고 하나님께 찬양하며 그의 이름을 높일 때, 우리의 삶은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려진 예배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이 생명보다 귀함을 고백하며 아버지를 높이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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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