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 칼럼 - 우리의 소망, 기쁨, 자랑의 면류관은 무엇인가?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이 짧은 한 구절은 바울의 사역 철학과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영적 열망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바울에게 소망과 기쁨, 그리고 자랑의 면류관은 다름 아닌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많은 도전을 줍니다.
1.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
바울은 자신의 사역의 궁극적인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결되어 있음을 고백합니다. “소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연결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소망을 세속적인 성공, 명예, 재물, 혹은 가족의 행복과 같은 것에 두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소망의 실체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것은 그의 시선이 이 세상의 것에 머물지 않고 영원한 가치를 바라보는 데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예수님과 주님의 재림,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순간적인 만족을 주는 세상적인 목표를 좇고 있습니까?
2. 우리의 기쁨은 무엇에서 오는가?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자신의 기쁨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그의 사역이 단순히 의무적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볼 때 오는 깊은 만족과 기쁨에서 비롯된 것임을 의미합니다. 복음은 단지 말씀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삶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킵니다. 바울은 이러한 변화를 보는 것에서 참된 기쁨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기쁨의 근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복음의 능력을 믿으며, 그것이 다른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통해 기쁨을 얻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기쁨은 일시적인 세상적 성공에만 의존하고 있습니까? 바울처럼 다른 사람들의 영적 성장을 기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우리 신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3. 자랑의 면류관, 영원한 보상
바울은 또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자신의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말합니다. 당시 면류관은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상징적인 관이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면류관은 단순한 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 때 하나님 앞에 설 때의 영광스러운 결과를 의미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역이 헛되지 않았음을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통해 확신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행한 모든 수고는 헛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다른 이들에게 영적 유익을 가져다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영원한 상급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자랑은 세상에서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린 헌신과 섬김에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은 단순히 바울의 개인적인 감정 표현을 넘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역과 신앙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나라에 있습니까? 우리의 기쁨은 다른 이들의 영적 성장과 구원에서 오는 것입니까? 우리의 자랑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에 있습니까?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재조명하고, 영원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신앙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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