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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4장 2절 강해 - 공의로운 해의 치료와 기쁨

제목: 공의로운 해의 치료와 기쁨
본문: 말라기 4장 2절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장 2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희망과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 침체와 불순종 속에서 방황할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임할 구원의 날을 선포합니다. “공의로운 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그분의 오심이 가져올 치료와 기쁨을 약속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특권

말라기 4장 2절은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라는 전제를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인정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전제로 하며, 그분을 신뢰하고 따르는 자들에게 특별한 축복이 주어진다는 약속입니다.

-관주: 시편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니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좋은 지각을 가졌도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지혜와 축복을 받습니다. 이사야 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히브리서 12: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되 경외함과 두려움으로 할지니.” 경외는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의 핵심입니다.

-적용: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물질과 쾌락을 추구하라고 유혹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분의 뜻을 우선하며 살아갑니다. 예배, 기도,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실천합시다. 우리의 경외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이어지며, 그분의 약속을 받는 통로가 됩니다.

2. 공의로운 해의 치료

본문에서 “공의로운 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해가 어둠을 몰아내고 생명을 주는 것처럼, 예수님은 죄와 절망의 어둠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치료하십니다. “치료하는 광선”은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의 영혼과 삶에 회복을 가져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육체적, 정서적, 영적 치유를 포함합니다.

-관주: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도다.” 예수님의 희생은 우리의 치유를 가져옵니다. 누가복음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예수님은 모든 상처를 치유하시는 분입니다. 요한일서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그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예수님은 죄의 상처를 깨끗케 하십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는 상처와 아픔이 있습니다. 죄로 인한 영적 상처, 관계의 갈등, 마음의 고통 등이 우리를 짓누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공의로운 해”로서 그 모든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오늘 예수님께 나아가 당신의 아픔을 맡기십시오. 그분의 은혜는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고 새 힘을 주십니다.

3. 송아지 같은 기쁨

본문은 하나님의 치유를 받은 자들이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말합니다. 송아지가 외양간에서 나와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은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치유를 받은 자들은 억압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기쁨으로 가득 찬 삶을 살게 됩니다.

-관주: 시편 16: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참된 기쁨의 근원입니다. 요한복음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예수님은 우리를 참된 자유로 인도하십니다. 사도행전 3:8: 베드로를 통해 치유받은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치유는 기쁨과 찬양으로 이어집니다.

-적용: 하나님의 치유와 자유는 우리의 삶에 기쁨을 가져옵니다. 세상은 일시적인 쾌락을 주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영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외양간에 갇힌 송아지처럼 느껴질 때,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자유와 기쁨을 경험합시다. 우리의 가정, 직장, 교회에서 그 기쁨을 나누며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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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Conclusion]:

말라기 4장 2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약속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단순히 규칙을 지키는 자가 아니라,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공의로운 해”는 죄와 절망의 어둠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며,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우리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예수님께 맡기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분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리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 질문들을 마음에 품고,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치유와 기쁨을 경험합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우리의 삶을 기쁨으로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부터 예수님을 우리의 “공의로운 해”로 의지하며, 송아지처럼 자유롭게 뛰며 그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이 약속은 오늘도 우리에게 살아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삶에 임하시는 치유와 기쁨을 간구합시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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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장 18절 묵상 - 생명 나무와 같은 지혜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지혜는 단순한 지식의 집합체가 아닙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비롯되며, 삶 전체를 바르게 이끄는 방향성과 생명의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지혜를 “생명 나무”로 묘사합니다. 이는 단지 유익한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고 존재를 회복시키는 근원적인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창세기의 에덴동산에는 생명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과 교제를 상징했습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 그 나무로부터 끊어진 이후, 생명은 더 이상 자명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금 사람에게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발견되는 '지혜'입니다.

잠언 3장 18절은 지혜를 단순히 유익한 것으로 보지 않고,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은 지혜를 소유하는 것이 곧 생명 그 자체를 소유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고, 혼란스러운 삶에 질서를 부여하며,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뿌리내리게 하는 지혜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생명의 원천입니다.

지혜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잠언 전체를 통해 반복되는 메시지는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 이라는 것입니다(잠 1:7). 하나님을 경외할 때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받아들입니다. 이것이 지혜의 시작이며, 그 지혜는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또한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여기서 ‘복되다’는 말은 단지 물질적인 풍요나 성공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마음이 평안하고, 하나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복된 상태를 말합니다. 세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성공과 복을 정의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지혜를 소유한 사람을 가장 복된 자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은 말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우리는 지혜가 부족할 때, 주님 앞에 나아가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에게 그 지혜를 허락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내 뜻과 세상의 흐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시선으로 삶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단지 어려운 결정을 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을 생명력 있게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지혜가 생명 나무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우리는 다시금 묻습니다. 나는 무엇을 얻고자 애쓰고 있는가? 진정으로 생명을 주는 지혜를 구하고 있는가? 그 지혜를 얻기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구하고 있는가? 세상에 휩쓸리는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지혜를 사모하는 자가 됩시다. 그리할 때 우리의 삶은 생명 나무처럼 풍성하게 열매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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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지혜를 어디서 얻고 있는가? 세상의 소리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2. 지금 내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영역은 무엇인가?

3.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지혜를 얻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일까?

기도합시다:

지혜의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주 앞에 엎드립니다. 주의 말씀을 통해 참된 지혜를 얻고, 생명으로 이끄시는 그 길을 걷게 하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나의 삶을 분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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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 12절 칼럼n - 거울 너머의 희망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삶은 때로 흐릿한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우리는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려 애쓰지만, 늘 부분적인 모습만 본다. 고린도전서 13장 12절은 말씀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 불완전함과 완전함을 연결하는 다리다.

우리는 매일 불완전한 이해 속에서 살아간다. 친구의 말투에서 상처를 느끼거나, 가족의 행동을 오해하거나, 내면의 갈등을 풀지 못한 채 고민한다. 직장에서 동료의 의도를 잘못 읽고,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할 때도 있다. 이 모든 순간은 마치 오래된 거울에 비친 흐릿한 그림자 같다. 선명하지 않아 답답하지만, 그 안에는 진실을 찾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종교적 깨달음만을 말하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더 깊이 알고 싶고, 더 진실하게 연결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우리의 시각은 한계로 가득하다. 편견, 경험, 감정의 필터는 우리가 보는 세상을 왜곡한다. 하지만 이 말씀은 희망을 준다. 언젠가 우리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날이 올 것이라고.

이 희망은 우리를 어떻게 살아가게 할까? 먼저,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겸손을 가르친다. 내가 지금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인정할 때,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다른 관점을 존중하게 된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인내를 요청한다. 지금은 희미하지만, 언젠가 더 선명한 이해가 올 것이라는 믿음은 우리를 분노나 좌절에서 건져낸다.

삶의 많은 순간, 우리는 완전한 답을 찾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 내 안의 두려움, 세상의 불공정함 앞에서 우리는 거울 속 흐릿한 그림자를 마주한다. 하지만 이 구절은 우리에게 속삭인다. “지금은 부분적이지만, 언젠가 온전히 알게 될 것이다.” 이 약속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더 사랑하고, 더 용서하고, 더 깊이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오늘, 당신이 마주한 거울은 어떤 모습인가? 흐릿한 그림자에 실망하지 말자. 그 너머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할 날이 있다. 그 희망을 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자. 우리의 불완전함은 끝이 아니라, 더 큰 사랑과 이해로 가는 여정의 시작이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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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4장 2절 강해 - 기도의 삶: 깨어 있음, 계속함, 감사함

제목: 기도의 삶: 깨어 있음, 계속함, 감사함
본문: 골로새서 4장 2절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4장 2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이 짧지만 강력한 말씀은 기독교인의 삶에서 기도가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합니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교제입니다. 이 말씀은 기도의 세 가지 핵심 요소—깨어 있음, 계속함, 감사함—를 제시하며,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기도의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골로새서는 바울이 감옥에서 쓴 편지로,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구체적인 지침을 줍니다. 4장 2절은 기도에 대한 실천적 권면으로, 바울의 가르침이 신앙의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삶에 적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원어에서 "계속하다" (프로스카르테레오, proskartereō)는 끈질기고 꾸준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도가 일회성 행위가 아니라 지속적인 삶의 태도임을 나타냅니다.

"감사함으로": 바울은 기도에 감사를 포함하라고 촉구합니다. 감사는 우리의 초점이 세상적 염려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옮겨가게 합니다.

"깨어 있으라": "깨어 있다" (그레고레우오, grēgoreuō)는 영적 각성과 경계를 상기시킵니다. 이는 기도할 때 집중하고, 하나님의 뜻에 민감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본문은 단순히 기도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기도의 질과 태도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제 이 세 가지 요소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깨어 있는 기도: 영적 경계와 집중

"깨어 있으라"는 말은 단순히 잠을 자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영적으로 민감하고 집중하라는 명령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로, 산만함이나 세상적 염려에 휩싸여서는 안 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영적 전쟁의 현실을 상기시키며,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집중하라고 촉구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26장 41절: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이 말씀은 기도가 영적 전쟁에서 필수적인 무기임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깨어 있지 못해 시험에 들었지만, 깨어 있는 기도는 우리를 보호합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라고 말합니다. 이는 기도가 성령의 인도하심과 함께 영적 전투에서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적용: 깨어 있는 기도는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될까요? 먼저, 기도할 때 산만함을 제거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알림을 끄고, 조용한 시간을 정해 하나님께 집중하세요. 또한, 기도 중에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10분간 성경 한 구절을 읽고 그에 대해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이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영적 민감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2. 계속하는 기도: 끊임없는 교제

"기도를 계속하고"는 기도가 단발적인 요청이 아니라 삶의 일관된 습관이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기도가 그들의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기도가 특정 시간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과 연결하는 통로임을 의미합니다.

-관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 간결한 말씀은 기도가 삶의 리듬이 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기도를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끊임없는 행위로 봅니다. 누가복음 18장 1절: 예수님께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가르치셨습니다. 과부와 재판장의 비유는 끈질긴 기도가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적용: 계속하는 기도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출근길에 짧은 기도를 드리거나, 일하는 중간에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기도 일지'를 작성해 매일 기도할 주제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정기적으로 기도 모임을 가지면, 공동체 안에서 기도의 습관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를 '해야 할 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대화로 보는 것입니다.

3. 감사하는 기도: 모든 상황에서의 감사

"감사함으로"라는 표현은 기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기도할 때 감사를 잊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감사는 우리의 시각을 바꾸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게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는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표현입니다.

-관주: 빌립보서 4장 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이 말씀은 감사가 기도의 필수적인 부분임을 강조합니다. 염려를 감사로 바꾸는 기도는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가져옵니다. 시편 100편 4절: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라." 이 구절은 감사가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문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감사하는 기도는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킵니다. 매일 저녁, 그날 있었던 일 중 감사할 세 가지를 적어보세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세요.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의 건강이나 친구의 격려를 감사 제목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교회 예배 시간에 감사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거나, 가정에서 식사 전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도 좋은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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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Conclusion]:

골로새서 4장 2절은 기도의 삶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임을 가르칩니다. 깨어 있는 기도는 우리의 영적 민감성을 깨우고, 계속하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를 유지하며, 감사하는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채웁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은 어떠합니까? 산만함에 휩싸여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가 일회성 요청으로 끝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려움 속에서 감사하기보다 불평으로 가득 차 있지는 않습니까? 바울의 권면은 우리에게 새 힘을 줍니다. 기도는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이제 한 걸음 나아가 봅시다. 오늘부터 매일 아침 5분간 깨어 있는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하루 동안 짧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매일 밤, 감사할 일을 적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겨 보세요. 이런 작은 실천들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를 통해 우리를 그분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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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2절 묵상 - 나의 하나님을 노래하리라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속박에서 벗어나 홍해를 건넌 직후, 그들은 모세와 함께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습니다. 출애굽기 15장은 성경에서 처음 등장하는 '찬양의 노래'로,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닌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응답이며 신앙의 고백입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이 2절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이 구절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온 고백입니다. 백성들은 홍해 앞에서 절망했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마른 땅처럼 바다를 건넜고, 그들을 위협하던 애굽의 군대는 물속에 수장되었습니다. 이 기적을 직접 체험한 그들이 고백한 것은 바로 “여호와는 나의 힘”이라는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단지 도움을 주시는 존재가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시며 삶의 활력이며, 전쟁의 승리를 주시는 능력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나의 노래”이십니다. ‘노래’는 기쁨의 표현입니다. 곡조와 가사로 이루어진 단순한 음악 이상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기쁨을 발견했고, 그 기쁨이 찬양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단순한 구원의 수단이 아니라, 삶을 노래하게 하시는 이유가 되셨습니다. 이 말은 곧 하나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의미를 발견했다는 고백입니다.

“나의 구원이시로다.” 구원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틀어 중심 주제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억압에서 건져내셨을 뿐 아니라, 모든 세대에 걸쳐 당신의 백성을 구원해오셨습니다. 그래서 이 고백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이 고백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인생의 홍해와 같은 위기 앞에서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만,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이 말씀은 상기시켜줍니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이 고백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드러냅니다. 단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입니다. 또한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라는 말은 믿음의 계승과 전통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시는 분으로, 세대를 이어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단지 과거의 하나님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찬송’과 ‘높임’은 단지 입술의 고백만이 아니라 삶 전체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의 감격을 찬양으로 표현했지만, 그들의 진정한 찬송은 광야를 살아가는 순종의 삶에서 나타났어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할 때, 그 찬양은 일상의 순종과 헌신으로 이어져야 참된 고백이 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다양한 ‘홍해’ 앞에 서 있습니다. 두려움, 문제, 질병, 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은 우리를 마비시키고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노래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힘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며, 기쁨의 이유가 되십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바르게 알고 그분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라는 초대입니다. 오늘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그분 안에서 힘을 얻고 노래하며, 삶으로 하나님을 높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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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금 나의 삶에서 “하나님은 나의 힘”이라는 고백이 진실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어디입니까?

2. 나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후, 어떤 방식으로 그분을 찬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3. ‘내 아버지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신앙의 유산은 무엇이며, 나는 그것을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있습니까?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나의 힘이요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십니다. 내 삶의 모든 순간마다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노래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과의 관계를 더 깊이 알고 누리며, 주님을 높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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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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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7장 15절 칼럼n -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약속으로, 성전에서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이 귀 기울이신다는 선언이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의 성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 삶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기도의 본질과 그 힘을 되새기게 한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이어주는 다리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기도를 잊거나, 기도가 즉각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느낄 때 실망하곤 한다. 하지만 역대하 7장 15절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결코 무시하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준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그에 응답하신다. 때로는 우리의 기대와 다른 방식으로, 때로는 우리의 시간표와 다른 때에 응답하실지라도, 그분의 귀는 언제나 열려 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소음과 혼란 속에 산다. SNS, 뉴스, 끝없는 업무는 우리의 마음을 분산시키고, 정작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런 환경에서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다시 이끄는 쉼터다. 기도할 때 우리는 세상의 소음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주의 깊게 들으신다는 약속을 통해 우리에게 평안과 소망을 준다.

특히 이 본문은 공동체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강조한다. 솔로몬은 개인이 아닌 백성을 대표하여 성전을 봉헌하며 기도했다. 오늘날도 교회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함께 드리는 기도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안, 사회적 갈등 속에서 공동체의 기도는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 되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합된 기도에 귀 기울이시며, 그 기도를 통해 역사하신다.

기도는 또한 우리를 변화시킨다.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와 소원을 아뢰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된다. 기도는 단순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과정이다. 역대하 7장 15절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뿐 아니라, 그 기도를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삶의 고난과 기쁨 속에서,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하는 끈이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언제 어디서든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있음을 일깨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신다. 그분의 눈은 우리를 향하고, 그분의 귀는 우리의 음성을 듣고자 열려 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하자.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분의 때에 가장 선한 방식으로 응답하실 것이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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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5. 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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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4장 7절 강해 - 큰 산을 평지로 만드는 하나님의 은총

제목: 큰 산을 평지로 만드는 하나님의 은총
본문: 스가랴 4장 7절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종종 인생에서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큰 산"과 같은 장애물에 직면합니다. 이 장애물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우리의 소망을 흔들며, 하나님의 계획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스가랴 4장 7절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총이 우리의 장애물을 평지로 만들고, 하나님의 일을 완성하게 하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은총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서 큰 산을 평지로 만들고, 그분의 계획을 성취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확신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1. 큰 산의 정체: 우리의 장애물과 도전

스가랴 4장 7절에서 "큰 산"은 스룹바벨이 직면한 거대한 장애물을 상징합니다.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스룹바벨은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이끄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적들의 반대, 자원 부족, 백성들의 낙심 등 수많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 "큰 산"은 단순히 물리적 장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모든 세력과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관주: 이사야 40장 4절 "골짜기는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은 평탄해지며 험한 곳은 평지가 될 것이요."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길을 평탄케 하시고 장애물을 제거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스룹바벨의 시대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의 "큰 산"은 무엇입니까? 재정적 어려움, 가정 문제, 직장의 갈등, 믿음의 연약함, 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평지"로 변할 수 있습니다.

-적용: 우리는 삶에서 "큰 산"처럼 보이는 문제들에 직면할 때, 그것이 하나님보다 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스가랴 선지자는 이 산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선언합니다. 우리의 첫 번째 단계는 우리의 장애물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작아질 것임을 믿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은총의 능력: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스가랴 4장 7절은 단순히 산이 사라진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스룹바벨 앞에서 그 산을 "평지"로 만드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총이 단순히 문제를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길을 열어주신다는 뜻입니다. 앞서 스가랴 4장 6절에서 하나님은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스룹바벨의 성공은 인간의 힘이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의한 은총의 결과였습니다.

-관주: 에베소서 2장 8-9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바울은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고 강조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서 장애물을 극복하는 힘도 하나님의 은총에서 나옵니다. 스룹바벨이 성전 재건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큰 산"을 마주할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은총으로 평지가 될 것이다." 오늘 여러분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에 의지할 때, 그분의 은총이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3. 머릿돌의 완성과 무리의 찬양: 하나님의 일의 완성

스가랴 4장 7절은 스룹바벨이 "머릿돌을 내놓을 때" 무리가 외치며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라고 찬양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머릿돌"은 성전의 완성을 상징하며, 이는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졌음을 나타냅니다. 스룹바벨은 성전의 기초를 놓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으로 그 일을 완성했습니다. 무리의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가 그 일을 가능케 했음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관주: 빌립보서 1장 6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바울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반드시 완성하신다고 확신했습니다. 스룹바벨의 성전 재건처럼,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도 그분의 일을 시작하셨고, 반드시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분의 은총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은총은 우리의 삶에서 시작된 일을 완성하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그분은 여러분의 길을 인도하시고,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시며, 그분의 계획을 이루십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의 성공과 승리는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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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Conclusion]:

스가랴 4장 7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일을 이루시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우리의 "큰 산"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분의 영에 의한 은총은 우리의 장애물을 평지로 만들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십니다. 스룹바벨이 성전 재건이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 우리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지금 여러분 앞에 놓인 "큰 산"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분의 은총은 여러분의 길을 평탄케 하시고,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그분의 계획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완성될 때, 우리는 스룹바벨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외칠 것입니다: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확신이 깊어지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그분의 은혜로 완성하실 것을 믿으며, 그분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나아갑시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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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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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장 14절 칼럼n - 은혜의 넘침: 믿음과 사랑의 여정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의 고백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다. 바울은 한때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던 자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 삶을 얻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변화가 아니라, 은혜가 우리 삶을 어떻게 뒤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보편적 진리다.

은혜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받을 자격 없는 사랑, 조건 없는 용서, 그리고 새롭게 시작할 기회다. 바울은 은혜를 ‘넘치도록 풍성한’ 것으로 묘사한다. 이 표현은 마치 강물이 둑을 넘어 흐르듯,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부족함을 덮고도 남음을 상기시킨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종종 실패와 좌절, 부족함에 짓눌린다.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타인의 기대, 혹은 스스로 세운 높은 기준은 우리를 지치게 한다. 그러나 바울의 고백은 이런 우리에게 말한다. 은혜는 우리의 약점을 덮고, 우리를 새롭게 일으킨다고.

이 은혜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온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마음이다. 세상은 불확실로 가득하지만, 믿음은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준다. 사랑은 그 믿음의 열매다. 바울은 예수 안에서 발견한 사랑이 그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증언한다. 이 사랑은 단순히 감정이 아니라, 타인을 향한 헌신과 용서, 그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힘이다. 오늘날 우리는 분열과 갈등 속에서 살아간다. 서로 다른 의견, 가치관, 배경이 충돌하며 마음의 벽을 쌓는다. 하지만 예수의 사랑은 그 벽을 허물고, 우리를 하나로 묶는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은혜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어머니는 자녀의 잘못을 끝없이 용서하며 사랑으로 품는다. 친구는 우리의 실수를 비판하지 않고 다시 손을 내민다. 낯선 이의 작은 친절은 하루를 바꾼다. 이런 순간들은 모두 은혜의 반영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거창한 기적뿐 아니라, 일상의 작은 사랑과 믿음 속에서도 나타난다.

이 칼럼을 읽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삶에서 은혜의 순간은 언제였는가? 누군가의 용서, 예상치 못한 도움, 혹은 스스로를 다시 일으킨 힘이었을지 모른다. 바울처럼 우리도 그 은혜를 기억하고, 믿음과 사랑으로 응답할 때, 우리의 삶은 넘치도록 풍성해진다. 은혜는 단지 받은 선물이 아니다. 그것은 나누고, 베풀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오늘, 그 은혜를 당신의 이웃과 나누어보자. 그리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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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