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 말씀칼럼2023. 4. 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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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하신 강력하고 심오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수세기 동안 신학자들과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분석되었으며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계속해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구절은 사형 집행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놀라운 자비와 연민을 보여줍니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화를 내거나 복수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는 그들이 악의가 아니라 무지에서 행동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 용서 행위는 그것이 주어진 맥락을 고려할 때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예수님은 상상할 수 없는 육체적 고통과 고통을 당하고 계셨지만, 그분의 관심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에게 이러한 고통을 가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은 그들의 행동 너머와 그들의 마음 속을 보셨고, 그들에게 은혜와 긍휼이 필요함을 인식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성품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용서와 화해의 사람이 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베풀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가 심각한 방식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낄 때 용서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은 우리 자신의 고통 너머를 바라보고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서 인간성을 보도록 도전합니다.

더욱이 이 구절은 무지가 종종 잘못의 근본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것이 죄가 되는 행동을 변명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때때로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것을 인식할 때 우리는 더 큰 공감과 이해를 가지고 상황에 접근할 수 있으며 단순히 분노로 반응하기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누가복음 23:34의 메시지는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십자가의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용서 행위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빛으로 인도합니다. 우리가 그분의 모범을 따르려고 노력할 때 우리도 부서지고 상처받는 세상에서 그 사랑과 은혜의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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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