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시편 119편 71절 강해 - 고난의 유익
제목: 고난의 유익
본문: 시편 119편 71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을 표현한 찬양 시입니다. 이 구절에서는 시편 기자가 고난을 경험하면서도 그것이 자기에게 유익이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고난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믿음의 사람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고난의 유익"이라는 주제로 세 가지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1. 고난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고백에서 우리는 고난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발견합니다. 평안할 때는 쉽게 잊어버리던 하나님의 말씀도 고난 가운데서는 새롭게 깨달아집니다. 고난은 우리의 영적 시야를 열어 말씀에 집중하게 만들고,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합니다.
예화: 욥의 경우, 큰 고난을 겪기 전에는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고난 후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욥 42:5).
2. 고난은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합니다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만듭니다. 평탄한 삶 속에서는 자신을 의지하기 쉽지만, 고난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어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도록 이끕니다. 이는 영적 성숙의 중요한 단계입니다.
시편 기자도 고난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자신이 이전에 얼마나 말씀에 무지했는지를 인정하고, 고난을 통해 더욱 겸손해졌음을 의미합니다.
- 적용: 우리가 고난을 만날 때 스스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겸손과 지혜를 얻게 됩니다.
3. 고난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허락하실 때도 언제나 선하신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고난을 통해 말씀에 순종할 때, 그 고난이 결국 우리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하는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은 고난 중에 우리를 연단하시고, 이를 통해 우리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예화: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인해 고난을 당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애굽의 총리가 되어 가족과 나라를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삶을 통해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음을 배웁니다.
- 적용: 지금 당하는 고난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롬 8:28).
결론[Conclusion]:
시편 기자는 고난이 자신에게 유익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겸손해지며,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고난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말씀에 순종할 때, 고난은 우리 삶의 유익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고난을 피하기만 하지 말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주목합시다. 또한 우리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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