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 야고보서 3장 18절 묵상 - 평화의 열매, 정의의 씨앗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야고보서 3장 18절은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정의의 본질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평화의 열매를 맺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이 구절은 첫째로, 평화를 만드는 자들은 그들의 행동과 말에서 평화를 심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평화는 단순히 외부의 갈등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부터 시작되는 상태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화평을 추구할 때, 이는 곧 우리 마음의 평안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참된 평화는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로 확장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 구절은 '의의 열매'를 강조합니다. 의는 단순히 도덕적 옳고 그름을 넘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의미합니다. 의의 열매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비롯된 삶의 열매를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화평을 누리고, 그 화평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의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셋째로, 이 구절은 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평화를 심는다는 것은 단순히 평화를 말로 전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에서 적극적으로 평화를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이해, 용서를 베풀며, 갈등 상황에서 중재자가 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평화를 심는다면, 그 결과로 의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야고보서 3장 18절은 우리에게 공동체 내에서의 화평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도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교회, 가정, 직장 등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서 평화를 심고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야고보서 3장 18절은 우리가 평화를 심고 의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합니다. 이는 우리와 하나님, 그리고 이웃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화를 심을 때, 하나님께서 그 속에서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내 삶에서 평화를 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화평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3.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맺고 싶은 '의의 열매'는 무엇인가요?
기도합시다: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오늘도 나에게 평화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시길 원합니다. 내 마음 속에서 시작된 평화가 나의 이웃과 공동체로 확장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며,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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