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2021. 4. 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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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시편 119편 71절 묵상 - 고난의 유익

 시편 119편 71절은 고난 속에서 얻는 유익에 대해 우리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 말씀은 고난을 단순히 피하고 싶은 불행으로만 여기는 우리의 일반적인 시각을 뒤집습니다.

고난은 그 자체로 고통스럽고 어려움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아버지의 가르침을 더 충실히 따르게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을 통해 자신의 신앙이 더 강해지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이해가 아니라, 실제 삶의 경험 속에서 얻어진 진리입니다.

우리 삶에서도 고난은 때때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질병,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지, 하나님은 왜 나를 돕지 않으시는지 묻습니다. 그러나 시편 119편 71절은 이러한 질문 속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더 겸손하게 하고, 우리의 한계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게 만드는 도구임을 깨닫게 합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마치 운동을 통해 근육이 강화되듯이, 영적 고난은 우리의 영적 근육을 강하게 만듭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변화입니다.

결국, 고난은 우리가 더 나은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시편 119편 71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르며,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고난의 순간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 시편 기자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고난의 순간에 우리는 불평과 원망 대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배우려는 겸손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고난이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만드는 도구임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요?
-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며, 신앙이 더욱 견고해집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의 증가가 아닌, 삶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3) 고난을 겪는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고난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경험이 다른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저희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고난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게 하시고, 그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지게 도와주시옵소서. 고난을 겪는 이웃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It wa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so that I might learn your decrees.
#시편 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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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