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강해 - 성령의 열매
제목: 성령의 열매
본문: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율법과 복음,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를 대조하며, 성도들이 참된 자유 가운데 살도록 권면합니다. 본문은 성령의 열매에 대해 말하면서 성령 충만한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세 가지 중심 주제로 본문을 통해 성령의 열매를 살펴보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1. 성령의 열매의 근원: 성령의 역사
성령의 열매는 인간의 노력이나 훈련의 결과물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의 내면에서 역사하신 결과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열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는 성령이 우리의 삶 속에서 주도적으로 이루시는 변화임을 강조합니다.
-관주: 요한복음 15:5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매는 가지의 능력이 아닌, 포도나무의 생명력이 흘러 들어올 때 맺힙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의 열매는 우리가 성령 안에 거할 때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빌립보서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는 말씀은 성령의 열매가 우리 내면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는 먼저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과 교제하며,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순종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2. 성령의 열매의 다양성: 성품의 변화
성령의 열매는 단일한 열매 속에 다양한 특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우리의 전인격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관주: 사랑과 희락과 화평 - 사랑은 성령의 열매의 중심이며, 다른 모든 열매의 기초입니다. 고린도전서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희락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며, 세상의 조건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로마서 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화평은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에서 비롯된 평안입니다.
요한복음 14:27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관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 오래 참음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인내입니다. 야고보서 1:3-4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자비는 타인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에게 선을 행하려는 마음입니다. 양선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선함으로 나타나는 삶의 태도입니다.
-관주: 충성과 온유와 절제 - 충성은 하나님과의 언약에 대한 신실함입니다. 온유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마태복음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절제는 성령의 능력으로 자신의 욕망과 충동을 다스리는 힘입니다.
-적용: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삶 속에서 나타내기 위해 각 영역에서 지속적인 점검과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성품을 예수님 닮게 변화시키는 도구입니다.
3. 성령의 열매의 목적: 하나님의 영광
성령의 열매는 단순히 우리의 개인적 유익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관주: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빛이 됩니다.
요한복음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증거입니다.
골로새서 1:10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라는 말씀은 성령의 열매가 우리의 신앙 성장을 돕는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의 삶이 성령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직장, 가정, 교회에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과 역사로 맺히는 결과입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는 우리의 전인격을 변화시키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우리 각자는 성령 안에서 거하며 이 열매들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도구로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는 말씀처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은 참된 자유와 기쁨이 있는 삶입니다. 성령께 우리를 맡기고, 열매 맺는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신실한 성도가 됩시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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