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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19 사무엘상 2장 7절 칼럼 - 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신다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10. 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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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장 7절 칼럼 - 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신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이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우리가 처한 환경과 상황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그분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우리의 삶

우리가 가난 속에 있을 때,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셨거나 버리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고요. 시편 34장 6절은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라고 증언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가난은 하나님의 사랑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의 돌보심과 은혜를 경험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부유함 속에 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나 축복의 증거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물질적 상태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사랑을 베프시는 분이십니다. 디모데전서 6장 17절은 부자들에게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권면하며, 부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잊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부유함도 가난함도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분의 뜻 안에서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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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부의 의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신다는 말씀은 단순히 물질적인 차원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도 우리는 때로 가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 영혼의 메마름과 같은 상황이 바로 영적 가난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가난함 속에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채워주십니다. 마태복음 5장 3절에서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난함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적 풍요뿐 아니라, 은혜와 평안, 믿음의 충만함으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 부요함은 우리의 교만이나 자만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은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도구일 뿐, 우리의 공로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난과 부는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그분의 계획 속에서 우리를 연단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낮추심과 높이심의 섭리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삶에서 더욱 분명히 드러납니다. 때로 우리는 실패와 좌절, 고난 속에서 낮아짐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 낮아짐은 하나님의 버림이 아니라,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고 그분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연단의 과정입니다. 야고보서 4장 10절은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낮아진 자를 높이시는 분이십니다.

반면, 높이심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결과입니다. 요셉의 삶을 보십시오. 그는 노예로, 죄수로 낮아졌지만, 하나님의 때에 이집트의 총리가 되는 놀라운 높이심을 경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낮아짐과 높이심은 우리의 노력이나 능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기

결국, 사무엘상 2장 7절은 우리에게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난함과 부유함, 낮아짐과 높이심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으며, 오직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고도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십니다. 가난 속에서도, 부 속에서도, 낮아짐 속에서도, 높아짐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순종할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그분의 손길은 결코 실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사무엘상 2장 7절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The LORD sends poverty and wealth; he humbles and he exa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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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