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2. 5. 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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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스겔 11장 19절 칼럼 -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는 하나님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에스겔 11장 19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마음과 영을 주어 그들을 변화시키시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하나님의 은혜로운 계획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한 마음”을 주신다는 것은 분열되고 흩어진 백성을 다시 모아 통일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랜 기간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그들의 마음이 여러 가지 욕망과 우상 숭배로 찢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그들을 하나로 묶어,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마음을 심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 차원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전체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공동체적 변화를 지향하는 말씀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시겠다는 “새 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성령의 역사를 통해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의 조문에 따라 살았지만, 그들의 타락과 불순종으로 인해 자주 넘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속적으로 실패했던 이유는 그들의 본성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새 영을 주심으로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단순히 외적인 규율을 따르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내면에서부터 하나님의 뜻을 기쁘게 순종할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새 영”은 훗날 신약 시대 성령 강림 사건에서 성취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사람들 마음에 내주하심으로써, 믿는 자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또한, 본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는 표현은 영적인 무감각과 완악함을 제거하고, 하나님 앞에 민감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주시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돌같이 굳어진 마음은 외부의 어떤 영향에도 불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둔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우상을 섬기고 불순종했던 상태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완악한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럽고 살아 있는 “살 같은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께 쉽게 반응하고 그 뜻을 순종하도록 하십니다. 이 변화는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시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에스겔 11장 19절 말씀은 결국,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거듭남을 하나님께서 행하시겠다는 위대한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다시금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새 영을 주셔서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는 이 약속은 큰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여정에서, 스스로를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에 의존하며 거듭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새 마음과 새 영”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선물로서,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성숙한 신앙인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난 원해 내 소유 내 나라 내가 가진 것들이 그의 소관에 있기를 그의 속 안에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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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1장 19절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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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