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3. 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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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이사야 53장 6절 칼럼 - 불법의 보편적인 문제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장 6절은 인간의 불법과 그로 인한 문제를 깊이 통찰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 구절은 인간이 본성적으로 하나님의 길을 떠나 자기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사야는 단순히 개인적인 잘못이 아니라, 인류 전체가 겪는 보편적인 문제를 지적합니다. 

성경에서 양은 종종 연약하고 방향 감각이 없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양은 목자의 인도 없이는 안전한 길을 찾기 어렵고 쉽게 길을 잃어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기 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욕망과 만족을 좇아 각기 다른 길로 흩어집니다. 개인적인 욕심과 이기심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결국 죄와 불법에 빠지게 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각자의 인생길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자신의 판단과 욕망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회는 성공, 부, 명예와 같은 세속적인 가치를 추구하도록 압박합니다. 이러한 가치들은 종종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삶을 무의미하고 허무하게 만듭니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 창조되었고, 그분 안에서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우리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상실한 채 방황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야는 절망이 아닌 소망을 제시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가리킵니다. 인간의 죄와 불법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할 희생제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셨고,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각기 제 길로 가는 것은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 보편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해결책 또한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용서받고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참된 목자이신 하나님께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문제는 여전히 분명합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누구를 따르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의 영적 상태를 결정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구원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잃어버린 양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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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