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사도행전 27장 25절 칼럼 - 폭풍 속에서 힘을 찾다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혼란과 어려움의 순간에 우리는 종종 믿음과 희망으로 위로를 구합니다. 우리 삶에서 마주치는 폭풍우들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폭풍 속에서도 힘을 찾고 버텨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27장 25절에서 사도 바울은 당시 극심한 폭풍을 맞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신념을 전합니다.
이 구절은 사도 바울의 믿음과 신념을 드러냅니다. 폭풍에 휩쓸려 어둠과 절망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바울의 고백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수 세기 전에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참된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우리 각자의 삶도 때로는 폭풍우에 휘말리곤 합니다. 예상치 못한 고난과 역경에 부딪히며 우리는 넘어지고, 힘을 잃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야 할 방향조차 보이지 않는, 앞이 캄캄한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폭풍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흔들리지 않는 신앙과 믿음에서 나옵니다.
신앙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왜 이런 고난이 닥쳐왔는지, 이 어려움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할지 질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큰 그림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속에 이유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혼란스럽고 예측할 수 없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더 나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말처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가 폭풍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안에서 단련되고 성장하게 만듭니다.
우리 주변의 세상이 혼란스러워 보일 때 우리는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과 상황에 영향을 받는 대신 하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고, 아버지께서 인도하실 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삶의 풍랑 속에서 믿음을 굳게 붙잡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폭풍 속에서는 주변을 둘러싼 어둠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사방이 물에 잠긴 듯한 절망감이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에게 그럴 때일수록 더욱 믿음을 굳게 붙들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신념이 가장 시험을 받는 순간에야말로 그 신념은 더 견고해지고, 우리 안의 힘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 구절은 우리 안에 헤아릴 수 없는 힘과 용기를 채워줍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우리를 일으키고 견디게 하는 확신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고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을 때, 우리의 믿음은 가장 어두운 폭풍 속에서도 빛이 되어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직면한 역경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게 하는 도구임을 여러 차례 상기시킵니다. 삶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 우리는 그 어려움이 단지 고통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삶의 풍랑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버텨내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통해 얻는 위로와 평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며, 우리의 삶 속에서 늘 함께하십니다. 바울의 확신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믿음이야말로 우리를 어떤 폭풍 속에서도 굳건하게 서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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