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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3. 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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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10절 칼럼n - 원수에서 친구로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우리는 종종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경험합니다. 오해가 쌓이고 상처가 깊어지면, 가까웠던 관계도 멀어지고 심지어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오해가 풀리고 화해하게 되면, 이전보다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5장 10절에서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도 이와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그의 부활로 더욱 확실한 구원의 길이 열렸다고 선언합니다.

1.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인간
우리는 본래 하나님과 가까운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면서 인간은 하나님과 단절되었고,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원수’라는 표현은 단순한 반목을 넘어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선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결국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과 화해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원수 관계에 있을 때, 대부분 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선 서로의 노력과 양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였고, 어떤 선한 노력도 하나님 앞에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먼저 손을 내미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한 화해
놀랍게도 하나님은 우리가 여전히 원수 되었을 때, 먼저 우리를 위해 화해의 길을 여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일반적으로 화해는 상대가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키기도 전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용서가 아닙니다. 죄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져야 했고, 예수님이 그 대가를 대신 감당하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예수님께서 대신 해주신 것입니다. 그의 죽으심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받아들이셨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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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살아나심으로 인한 확신과 소망
화목하게 된 것만으로도 놀라운 은혜인데,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완전히 화목하게 되었음을 증거하는 사건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대로 무덤에 머물러 계셨다면, 우리의 구원은 불완전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살아나셨고, 그 부활을 통해 우리의 구원도 확실한 것이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주십니다. 우리는 단순히 용서받은 죄인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원수가 아니라, 친구요 자녀로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화목하게 된 자로서의 삶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하나님과 화목된 자로서, 우리 역시 화해와 사랑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면, 이제는 세상 속에서 화평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을 용서하고, 미워하는 사람과 화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한 대로, 우리는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여전히 우리의 원수로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 때, 하나님은 그 관계 속에서 놀라운 회복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로마서 5장 10절은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였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과 원수였지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단순히 용서받은 존재가 아니라, 더욱 확실한 구원을 소유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하나님과 화목된 자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용서와 사랑의 삶을 실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삶의 끝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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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3. 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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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 2절 강해 - 아브라함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과 복

제목: 아브라함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과 복
본문: 창세기 12장 2절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이 말씀을 중심으로 한 3단계 강해설교 개요입니다. 이 설교는 본문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분석하고, 관주를 통해 성경적 맥락을 확장하며, 현대 신앙생활에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은 서술적으로 작성하여 깊이 있는 묵상을 제공합니다.

1. 하나님의 약속: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창세기 12장 2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적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목적을 가진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뜻입니다. 당시 아브라함은 자녀가 없는 노인(창 12:4, 75세)이었기에 이 약속은 인간적 관점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함과 능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관주: 창세기 15:5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며 그의 후손이 그처럼 많아질 것이라고 재확인하십니다. 이는 약속의 구체성과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11:12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겼느니라." 신약에서 이 약속이 믿음의 결과로 성취됨을 증거합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약속을 주십니다. 개인의 한계나 환경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정이나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축복: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두 번째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고 그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서 "복"은 물질적 번영뿐 아니라 영적 풍성함과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포함합니다. "이름이 창대하다"는 것은 그의 삶이 후대에 기억되고 존경받는 영향력을 가질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단순히 개인적 성공을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리라는 뜻입니다.

-관주: 창세기 22:17-18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는 순종을 보일 때, 하나님은 그의 후손이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 재차 약속하십니다. 이는 복이 순종과 연결됨을 보여줍니다.
- **갈라디아서 3:8-9**: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는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음을 밝힙니다. 아브라함의 복은 궁극적으로 구원의 복음으로 이어집니다.

-적용: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때 그것을 개인적 이익으로만 여기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받은 승진이나 재정적 여유를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면,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대해질 수 있습니다. 복은 나누는 자에게 더 큰 기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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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의 목적: "너는 복이 될지라"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리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받는 복이 자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 모든 민족에게 흘러가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드러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시작점으로 선택받았으며, 그의 삶은 이후 이스라엘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는 복음의 씨앗이 됩니다.

-관주: 창세기 28:14 야곱에게 전해진 약속에서도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고 하여 이 약속이 계승됨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3:25-26 베드로는 아브라함의 후손 예수님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는다고 선포합니다. 이는 구약의 약속이 신약에서 실현된 증거입니다.

-적용: 우리의 삶도 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봉사하거나, 가난한 이웃을 돕거나, 복음을 전하는 일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에 동참합니다. 작은 친절 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매일 "내가 누구에게 복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살아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창세기 12장 2절은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 그리고 그 목적이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불가능 속에서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셨고,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셔서 그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셨으며, 궁극적으로 그가 모든 민족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단지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어지는 하나님의 신실한 계획입니다.

우리는 때로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사용하셔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의 복은 우리의 경계를 넘어 이웃과 세상으로 흘러가며, 우리의 이름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가 받은 복을 나누고, 하나님의 목적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의 발걸음이 하나님의 큰 계획 속에서 어떻게 열매 맺을지 기대하며, 매일 그분께 우리의 삶을 맡기는 것이야말로 참된 복의 길임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과 복을 기억하며 오늘 아버지 앞에 나아갑니다. 저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아버지의 신실한 약속을 믿습니다. 저희에게 주신 복을 통해 아버지의 이름이 창대해지게 하시고, 저희가 세상에 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아버지의 목적을 따르며, 작은 순종으로 큰 열매를 맺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저희의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아브라함을 통해 보여주신 아버지의 능력을 기억하게 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는 겸손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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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3. 1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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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1편 8절 묵상 - 영원한 보호의 약속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이 짧지만 깊은 약속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놀라운 위로와 확신을 담고 있다. 시편 121편은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며 부른 노래로, 험난한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는 간절한 고백이다. 그 마지막 구절인 8절은 이 여정의 끝이 아니라, 삶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돌보심을 선포한다.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로다”라는 표현은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을 넘어 삶의 모든 순간을 의미한다. ‘나감’은 새로운 도전과 일상을 시작하는 발걸음이고, ‘들어옴’은 쉼과 회복의 시간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으로 나아갈 때나 집으로 돌아올 때나, 낮이든 밤이든, 늘 함께하신다. 이는 마치 목자가 양을 인도하며 위험에서 지키는 모습과 같다. 예수님께서 “나는 선한 목자라”(요 10:11)고 하신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부터 영원까지”라는 시간의 범위는 더욱 놀랍다. 하나님의 보호는 일시적이거나 조건적이지 않다.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약속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출 13:21-22)을 상기시킨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지키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삶의 여정에 동일한 사랑으로 임하신다.

이 말씀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된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이 우리를 덮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출입을 지키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직장으로 나가는 아침,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 혹은 병원 문을 드나드는 순간에도 그분의 손이 우리를 붙들고 있다. 나아가 이 약속은 이 땅의 삶을 넘어 영원까지 이어진다. 죽음조차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롬 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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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말씀은 단순히 수동적인 위로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하며 우리는 담대히 걸어가야 한다.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수 1:9)고 하신 것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니 두려울 것이 없다.

결국 시편 121:8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찬양이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그분이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를 지키신다. 그러니 오늘, 이 약속을 붙잡고 감사하며 살아가자. 여호와는 우리의 출입을 지키시는 영원한 보호자이시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일상에서 "출입"의 순간들(예: 집을 나서거나 돌아오는 때)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나요?
 - 삶의 바쁜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동행을 잊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2. "지금부터 영원까지"라는 약속이 나에게 어떤 위로와 소망을 주나요?
 -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 이 영원한 약속이 나의 믿음을 어떻게 붙들어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3.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야 할 나의 삶의 어떤 영역이 있나요?
 - 두려움이나 망설임이 있는 부분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며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지 고민해 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는 말씀으로 저를 위로하시니 감사합니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두려움 없이 담대히 걸어가게 하소서. 저의 연약함을 아시고 영원한 보호로 감싸주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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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4장 17절 칼럼n - 의와 평강과 희락: 보편적 가치로 읽는 로마서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장 17절은 성경의 중요한 말씀 중 하나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는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지만, 신앙을 초월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는 행위는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 욕구와 즐거움을 상징하지만, 성경은 그보다 더 깊은 가치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의(正義), 평강(평화), 희락(기쁨)은 종교적 맥락을 넘어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이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기독교인의 시각에서도 이 구절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의(義)’라는 개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는 정의로움과 옳음에 대한 갈망을 뜻합니다. 종교적 신념이 없더라도 사람들은 불공정한 사회적 현실에 분노하고, 약자가 억압받는 상황에 저항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빈부 격차나 권력 남용에 대한 논의들을 보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공정함’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에서 말하는 ‘의’는 하나님 앞에서의 도덕적 완전함을 의미하지만, 이를 더 넓게 해석하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려는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는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누구나 삶의 원칙으로 삼을 만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평강(平康)’은 곧 평화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평화는 개인적인 안녕뿐만 아니라 사회적 조화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전쟁과 갈등, 그리고 일상 속 스트레스가 만연한 세상에서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명상이나 마음챙김(마인드풀니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함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평강은 ‘성령 안에서’ 오는 것이지만,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인간관계의 화해, 마음의 안정, 또는 자연과의 조화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갈등을 겪을 때 용서를 선택하는 것,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쉼을 가지는 것, 혹은 자연 속에서 위로를 얻는 것-이 모든 것이 평강을 실천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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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희락(喜樂)’, 즉 기쁨은 삶의 궁극적인 목표처럼 여겨집니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아니라, 희락은 더 깊고 지속적인 만족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기쁨을 찾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취미를 통해 얻는 성취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순간 등은 종교와 관계없이 삶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희락은 하나님을 통해 얻는 기쁨이지만, 신앙이 없는 분들도 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의미 있는 일을 통한 성취감, 혹은 자신을 돌보는 시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웃으며 보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바로 희락의 한 모습일 것입니다.  

이 구절이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삶의 본질은 단순히 물질적 풍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를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불의를 거부하고, 평화를 원하며, 기쁨을 추구합니다. 종교적 색채를 걷어내더라도, 로마서 14장 17절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갈망하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철학적 선언처럼 읽힙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한다면, 먹고 마시는 것에만 몰두하기보다는 타인과 공감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결국, 이 구절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의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물질적 풍요를 넘어선 가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 질문은, 신앙의 유무를 떠나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질문이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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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24절 강해 -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제목: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본문: 요한복음 4장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이 말씀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중에 나온 것으로, 예배의 본질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의 방식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예배가 단순한 외적인 의식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본성과 우리의 마음 상태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성경적 근거를 확인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할 방법을 모색한 뒤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1.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의 본성)

첫 번째 포인트는 "하나님은 영이시니"라는 선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본질을 설명하는 중요한 진술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적이거나 육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이시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배의 장소나 형식이 하나님께 접근하는 데 결정적이지 않음을 암시합니다.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에서 그녀는 예배 장소(게리심 산과 예루살렘)에 대해 묻지만, 예수님은 예배가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십니다(요 4:21-23).

-관주: 요한복음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이시며, 예수님을 통해 계시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하나님의 영적인 본성은 우리에게 자유와 깊은 관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적용: 하나님이 영이시라는 사실은 우리가 예배할 때 외적인 요소보다 내면의 태도를 더 중시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교회 건물이나 예배당에만 의존하지 않고, 어디서든 하나님과 영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기도와 묵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영으로 예배하라 (내면의 헌신)

두 번째 포인트는 "예배하는 자가 영으로 예배할지니라"입니다. 여기서 '영'은 우리의 내면, 곧 마음과 정신을 의미합니다. 예배는 단순히 입술로 찬양하거나 손을 드는 외적인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전 존재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헌신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외적인 예배의 형식을 논했지만, 예수님은 진정한 예배가 내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관주: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영으로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시편 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은 겉치레가 아닌 진실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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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의 예배가 영으로 드려지려면,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예배 시간에 산만함을 버리고, 진심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우리의 영을 그분께 열어야 합니다. 또한, 일상에서 정직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영적인 예배를 드리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3. 진리로 예배하라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한 예배)

세 번째 포인트는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입니다. 여기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본성을 의미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감정이나 상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진리에 근거해야 합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 14:6)고 선언하셨고, 이는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다는 뜻입니다.

-관주: 요한복음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배의 기초가 됩니다. 빌립보서 3:3 "하나님의 영으로 섬기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진정한 예배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적용: 진리로 예배하려면 우리는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예배해야 합니다. 예배에서 감정적인 경험만을 추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그에 순종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배하며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라는 요한복음 4장 24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예배의 본질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적인 본성을 인정하며 장소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내면을 다해 영으로 예배하며 진실한 헌신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계시된 진리에 근거하여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주일 예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나 화려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진실함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인 틀을 넘어, 진정한 영적 교제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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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5편 12절 묵상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이 구절은 시편 25편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간구하며 드린 기도와 묵상의 한 부분입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자비를 구합니다. 그 가운데 12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특별한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통해 어떻게 그분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표현은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며,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깊은 경외심과 존경, 그리고 순종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잠언 9장 10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모든 참된 지혜와 이해의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누구일까요? 이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삶의 중심에 두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시편 25편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합니다(7절, 11절).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았고, 그럼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내어놓고 아버지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는 경외의 삶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은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그가 택할 길"은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길, 즉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길을 가리킵니다. 이 길은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사야 55장 8절에서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길은 언제나 우리를 위한 최선입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라고 간구합니다(4절). 그는 자신의 판단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삶의 수많은 선택 앞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진로, 관계,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자신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가르침을 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말씀과 기도, 성령의 인도를 통해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십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단순히 길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길을 따라갈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받음을 암시합니다. 시편 25편 13절은 이어서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개인의 평안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축복을 가져옵니다.

신앙의 선배들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를 따른 이들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과 노예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버지의 뜻을 따랐고, 결국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가족을 구원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압박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와 계시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따라갈 힘을 얻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인가?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길인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잊고, 자신의 욕망이나 세상의 기준에 따라 결정을 내리곤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를 다시 하나님 앞에 세웁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작은 순종을 실천하는 가운데 점점 아버지의 길을 알아가게 됩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넘어질지라도, 다윗처럼 다시 일어나 "주여, 나를 가르치소서"라고 구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위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혼란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아버지를 찾을 때마다 친히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아버지의 인도를 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길 끝에는 평안과 축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살고 있는가?
 -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태도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2. 내가 걷고 있는 길은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길인가?
 - 현재 내가 내린 결정들과 삶의 방향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 아니면 나 자신의 욕망에 치우쳐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3.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를 얼마나 간절히 드리고 있는가?
 -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 나만의 판단에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께 길을 묻고 아버지의 음성을 기다리는 시간을 얼마나 가지는지 생각해 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 세워 주시옵소서. 제 안에 교만과 연약함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은혜로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제 삶의 길을 가르쳐 주시고, 주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찾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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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0장 13절 칼럼n - 행복을 위한 하나님의 명령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행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목표이며, 인간 존재의 궁극적인 소망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세상의 방법을 따라가지만, 정작 만족과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 성경은 행복의 비결을 단순하지만 분명하게 가르쳐 준다. 신명기 10장 13절은 말한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명령과 규례를 주시는 목적이 우리의 행복임을 분명히 밝히신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길일까?

1. 하나님의 명령은 억압이 아니라 보호다.
많은 사람들은 ‘규칙’이나 ‘명령’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담을 느낀다. 자유를 제한하는 것 같고, 내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교통신호를 지키라고 가르치는 것은 억압이 아니라 보호의 의미를 가진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의 삶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길로 인도하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삶은 마치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험한 산길을 오르는 것과 같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우리는 길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

2. 하나님의 법을 따르면 삶이 조화롭다.
세상의 질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자연이 조화를 이루듯이, 인간의 삶도 하나님의 원리에 따라 살아갈 때 가장 건강하고 안정적이다.

예를 들어, 성경은 ‘거짓말하지 말라’(출 20:16)고 가르친다. 만약 이 말씀을 무시하고 거짓말을 일삼는다면, 신뢰를 잃고 관계가 깨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하지만 진실함을 지키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명령은 단순한 종교적 규칙이 아니라, 우리 삶을 가장 건강하고 조화롭게 만드는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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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순종할 때 참된 기쁨을 경험한다.
행복은 단순히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고, 원하는 것을 다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는 마음의 평안과 기쁨에 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10-1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순종은 부담이 아니라 기쁨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은 내면의 평안을 주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만족을 경험하게 한다.

맺는말[Conclusion]:
행복의 길을 선택하라. - 우리는 모두 행복을 원한다. 하지만 그 길을 찾는 방법은 각기 다르다. 세상은 물질과 성공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확한 길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를 제한하거나 힘들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지킬 때 우리는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얼마나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점검해 보자.  

우리의 행복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기쁨으로 따르며, 더 풍성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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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3편 11절 강해 - 영원히 서는 여호와의 계획

제목: 영원히 서는 여호와의 계획
본문: 시편 33편 11절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과 불변하신 뜻을 선포하며, 인간의 한계와 변덕스러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확신을 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요점으로 나누어 설교하며,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연계하여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히 선다

시편 33편 11절의 첫 부분은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시간과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계획은 실패하거나 바뀌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새해 결심을 세우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포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다릅니다. 그분의 뜻은 변하지 않고 영원히 지속됩니다.

-관주: 이사야 46:10에서 하나님은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노라 하여 이르기를 나의 도모가 설 것이요 내가 나의 모든 기뻤던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질 것임을 확증합니다. 또한 욥기 42:2에서는 "주께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사오며 주의 경륜을 막을 자 없나이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계획이 틀어질 때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신뢰합시다. 직장에서의 실패, 가정 내 갈등, 혹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쳐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분의 계획은 우리의 실수나 연약함으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의 생각은 대대에 이른다

시편 33편 11절의 후반부는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와 뜻이 한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를 아우른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생각은 우리의 짧은 인생을 넘어 영원한 관점에서 펼쳐집니다.

-관주: 히브리서 13:8은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불변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창세기 17:7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며, 하나님의 생각이 세대를 초월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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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는 종종 당장의 문제에만 집중하며 긴 관점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이 대대에 이른다는 사실을 믿고, 우리의 자녀와 후손을 위해 기도하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믿음과 순종이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그분의 영원한 계획 안에 우리가 서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우리의 소망이다

시편 33편 11절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의 주권 아래 모든 것이 통제되고 있음을 알 때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관주: 예레미야 29:11에서 하나님은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소망을 주리라"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를 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선한 목적을 위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로마서 8:28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라고 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줍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 닥친 시련이 하나님의 손을 벗어난 것이 아님을 믿으십시오.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여전히 서 있습니다. 이 진리를 붙잡고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기다리는 자에게 주시는 소망을 의지합시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우리의 궁극적인 구원과 영광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라는 시편 33편 11절의 말씀은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세우는 초석입니다. 이 설교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계획은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지속됩니다.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뜻은 변함없이 이루어집니다. 둘째, 하나님의 생각은 한 세대에 머물지 않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우리의 삶을 넘어 다음 세대까지 그분의 손길이 미칩니다. 셋째, 이 영원한 계획과 생각은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줍니다. 세상이 불확실하고 우리의 계획이 무너질지라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모든 것이 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이 진리를 삶 속에서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선다"는 말씀을 되새기며 그분께 의지합시다. 우리의 자녀와 후손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의 삶도 하나님의 대대에 이르는 생각 안에 있음을 확신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의 고난이 끝이 아님을 기억하며 영원한 소망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우리를 위해 예비된 구원의 길,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고, 우리는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이 말씀을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며, 그분의 생각이 우리를 평안으로 이끌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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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