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이사 5장 16절 칼럼 - 성령을 따라 행하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성령을 따라 행할 것인가, 아니면 육체의 욕심을 따를 것인가?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성령을 따라 행할 것을 권면하며, 그 결과로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도덕적 권고가 아니라 신앙인의 삶에서 반드시 붙잡아야 할 원리입니다.
1.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
성령을 따라 행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생활은 단순히 교회 출석이나 종교적 행위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시고,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 가실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우리를 깨우치시고,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사람은 자신의 뜻과 감정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령께서 주시는 내적인 감동과 성경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할 때 육체의 본성은 분노하고 보복하고 싶어 하지만, 성령께서 다스리시면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얻게 됩니다.
2.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음
육체의 욕심이란 단순히 물질적 욕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본성이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며, 자기 만족을 위해 살아가려는 경향을 뜻합니다. 인간은 본래 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쉽게 육체의 욕심을 따르게 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후반부에서 육체의 욕심이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죄악을 열거합니다. 분쟁, 시기, 미움, 분노, 방탕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성령을 따라 살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삶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을 따를 때,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성령을 따라 사는 실제적인 방법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을 따라 행할 수 있을까요?
첫째,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는 날마다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둘째, 말씀을 묵상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음성이며,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말씀이 마음속에 자리 잡을 때 육체의 욕심을 따르지 않고 성령의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순종하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신 것들을 삶 속에서 실천할 때, 우리는 점점 더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작은 것부터 순종할 때 하나님은 더 큰 은혜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맺음말[Conclusion]:
갈라디아서 5:16은 신앙생활의 핵심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우리는 육체의 욕심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갈라디아서 5장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So I say, live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sinful nature.
'김 목사의 말씀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로새서 3장 8절 - 부정적인 감정을 버려라 (0) | 2021.11.05 |
---|---|
사무엘상 2장 2절 -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0) | 2021.11.04 |
시편 119편 73절 칼럼 - 주님의 말씀을 붙잡으라 (0) | 2021.11.01 |
마태복음 5장 44절 - 사랑하는 원수 (0) | 2021.10.31 |
에스겔 34장 26절 칼럼 - 하나님의 축복 (0) | 2021.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