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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2.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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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17절 칼럼u - 회개와 천국, 새로운 시작의 초대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4장 17절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는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종교적 선언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도전이자 초대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여러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 하며, 때로는 잘못된 길로 가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회개하라”는 말은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진정한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받아들이라는 초대입니다. ‘회개’는 영어로 ‘repent’로 번역되며, 원래의 뜻은 ‘마음을 바꾸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 우선순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죠.

그리고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말은 예수님이 오셔서 새로운 세계, 새로운 질서, 그리고 새로운 삶을 제시하신다는 선언입니다. 여기서의 ‘천국’은 단지 죽음 후의 보상적인 세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 속에서 시작될 수 있는 변화된 삶을 의미합니다. 천국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평화와 정의, 사랑과 용서의 새로운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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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회개’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는 결코 부끄럽거나 처벌의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선택이며, 더 나은 나 자신을 향한 초대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 갈등들, 그리고 끊임없이 바뀌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바뀔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회개는 과거에 묶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 우리가 변화할 때, 우리 주변의 세상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전한 ‘천국’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위에서도 시작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입니다. 그 초대는 오늘도 우리에게 열려 있습니다. 회개는 과거의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천국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기회,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초대에 응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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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2. 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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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장 31절 강해 -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제목: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본문: 고린도전서 12장 31절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린도전서 12장은 교회의 다양한 은사와 그 은사를 사용하는 목적에 대해 설명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신 하나님의 뜻과, 그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 사랑과 일치를 강조하며, 교회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31절에서 그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하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구절은 은사를 사용하는 데 있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중심 가치를 가르쳐 줍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며, 우리의 삶 속에서 은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를 단순히 소유하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더욱 귀한 은사를 간절히 바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더욱 큰 은사"란 단순히 외적으로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은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더 큰” 은사는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필요한 은사를 가리킵니다. 모든 은사는 성령께서 교회의 유익을 위해 주시는 것이지만(12:7),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특별히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데 초점이 맞춰진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마음이 "더 큰 은사"를 사모하는 마음과 연결됩니다. 야고보서 4:2-3 “구하지 아니하므로 얻지 못함이요... 잘못 구함이라.” 은사를 구하는 동기가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는 나를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교회를 세우는 도구입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한다는 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사명을 더 깊이 깨닫고,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은사를 사모하며, 그 은사를 교회와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사랑으로 행하는 가장 좋은 길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는 바울의 선언은, 이어지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구체화됩니다. 가장 좋은 길은 바로 "사랑"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를 통해 자랑하거나 서로 비교하며 다툼을 일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좋은 길,” 즉 사랑을 강조합니다. 어떤 은사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13:1-3). 사랑은 은사의 올바른 사용을 가능하게 하고, 교회를 하나로 묶는 힘입니다.  

-관주: 고린도전서 13:4-7 사랑의 성품(오래 참음, 온유, 시기하지 않음 등)을 통해 바울은 은사보다 사랑이 더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도 사랑을 모든 계명의 완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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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는 은사를 사용할 때, 사랑의 동기가 없이 단순히 능력이나 결과에만 집중하지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을 섬기고 세우는 데 있어 나의 은사가 어떻게 사랑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길인 사랑은 모든 은사의 출발점이며 목적지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행위와 봉사가 사랑으로 시작되기를 기도합시다.  

3. 은사와 사랑의 조화를 통한 교회 세움

바울은 은사와 사랑의 관계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세워져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은사는 교회의 각 지체가 맡은 역할을 감당하며 서로를 세우는 데 사용됩니다(12:12-27). 그러나 은사 사용에 사랑이 없다면, 교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세워질 수 없습니다. 은사를 사용하면서도 사랑의 동기를 잃지 않을 때, 교회는 하나로 연합되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관주: 에베소서 4:11-13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다양한 은사를 주신 목적은 교회를 세우는 데 있습니다. 골로새서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사랑은 교회의 연합을 이루는 핵심입니다.  

-적용: 오늘날 교회 안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를 존중하며, 서로 사랑으로 섬길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나의 은사를 다른 성도들과 비교하지 않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31절에서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하면서, “가장 좋은 길”인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은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자랑하거나 남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은사를 사랑으로 사용하여 교회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 은사를 간구하고 사랑으로 그 은사를 사용할 결단을 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은사의 근본이자 목적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그 어떤 은사도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은사를 사랑으로 감싸고, 서로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헌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의 말씀처럼 우리는 “더욱 큰 은사”를 구하며 “가장 좋은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이 길은 사랑의 길이며, 이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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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2. 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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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묵상 - 끊임없는 기도: 영적 호흡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성경 구절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권면 이상의 것이며, 우리의 영적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소통의 창구로서,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듯이, 영적으로도 기도는 우리의 호흡과 같습니다. 기도를 멈추는 것은 우리의 영적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우리가 항상 하나님과의 소통을 이어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나 간구에 그치지 않고, 감사, 찬양, 회개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기도는 또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아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신 뜻대로 응답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깨닫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를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며, 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우리가 기도를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기도는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이동하면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과의 소통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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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도는 우리의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하나님께 나아갈 때, 더욱 하나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며, 공동체의 신앙과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듭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데살로니가전서 5:17의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우리의 영적 삶을 위한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실천함으로써, 영적 성장과 풍성한 신앙 생활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이어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요?
 -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이나 습관은 무엇인가요?
   
2.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나는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가요?
 - 기도를 드릴 때,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3.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 우리 공동체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더욱 하나됨을 경험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께서 주신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언제나 주님과 소통할 수 있는 기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기도를 통해 주님의 뜻을 구하고 따를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공동체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됨을 경험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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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