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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2. 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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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11절 칼럼n - 자족의 힘: 외적인 상황에 얽매이지 않는 내면의 자유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이 구절은 자족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진 문제와 고민, 그리고 갈망을 직시하며 어떻게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소비와 경쟁, 비교 속에서 자아를 확립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우리는 물질적 풍요와 성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외부의 상황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더 좋은 집, 더 많은 돈, 더 높은 사회적 지위가 없으면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레위기 25장 17절의 말씀은 그와 같은 외적인 조건들에 의해 내면의 평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자족은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현재의 상황 속에서 평안을 찾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 결핍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평화와 만족을 찾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이유는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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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족을 자칫 "타협"이나 "포기"와 혼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족은 결코 자아를 낮추거나, 삶의 목표를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족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것을 초과하려는 무리한 노력보다는 현재의 상황에서 감사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이는 우리가 더 이상 외부 세계에서 우리의 행복을 찾아 헤매지 않고, 내면의 만족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족의 힘은 단순히 물질적 부족을 넘어서서, 우리의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자족을 배우면, 우리는 외부의 기준이나 평가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며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더라도 충분히 행복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자족을 배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외적인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내면의 평화와 만족입니다. 레위기 25장 17절은 우리에게 바로 그 진리를 일깨워 주며,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족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얻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우리의 삶에서 자족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부분들을 찾아보세요. 그것은 아마도 오늘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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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2.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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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15절 강해 - 그리스도의 평강이 다스리는 삶

제목: 그리스도의 평강이 다스리는 삶
본문: 골로새서 3장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오늘날 우리는 혼란과 분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삶의 여러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 진정한 평강을 누리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자 도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그리고 그것을 실천적으로 누리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1)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 그리스도의 평강’의 의미 - 그리스도의 평강은 단순한 감정적 안정이나 문제의 부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의미합니다(요한복음 14:27).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한복음 14:27). 이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강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데에서 비롯되는 평강입니다(로마서 5:1).  

2) ‘마음을 주장하다’의 의미 - 본문에서 ‘주장하다’는 말은 심판관이 결정권을 갖고 판결을 내리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의 평강이 다스리고 인도하도록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걱정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평강을 의지해야 합니다(빌립보서 4:6-7).

-적용: 우리는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를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로 우리의 문제를 맡기고(베드로전서 5:7),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평강을 누려야 합니다.

2.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1)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 평강의 공동체적 의미 - 평강은 단지 개인의 마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은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라고 말씀하며,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허무시고 한 몸을 이루셨다고 선포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서로 간의 평화와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로마서 12:18).

2) 교회는 평강을 이루는 장소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평강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2:27). 갈등이 발생할 때에도 우리는 사랑과 겸손으로 서로를 대하며, 화해를 이루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골로새서 3:13-14).  

-적용: 우리 교회 안에서 평강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개인의 이기적인 욕심과 판단을 내려놓고, 공동체의 유익과 화목을 위해 서로 섬기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희생과 사랑의 본을 따르며 평강을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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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사하는 자가 되라

1)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 평강과 감사의 관계 -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를 다스릴 때, 감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며, 기도와 감사가 평강을 가져다준다고 가르칩니다.

2) 감사는 믿음의 표현 - 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모든 것을 선하게 바꾸실 것을 믿는 믿음의 표현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8).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선하시고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시편 136편).

-적용: 감사의 삶은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매일 감사의 제목을 찾고, 입술로 감사의 고백을 하며, 우리의 감사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게 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한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을 넘어, 우리의 모든 삶과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보호하며, 서로 화목하게 하고,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고 평안을 구하십시오.  
둘째, 교회 공동체 안에서 평화를 이루는 데 헌신하십시오. 나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의 화목과 사랑을 우선시하십시오.  
셋째, 감사의 삶을 실천하십시오. 감사는 단지 한 번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삶의 자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놀라운 평강과 감사의 축복 안에 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혼란 가운데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진정한 평강을 누리고, 그 평강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우리의 모든 삶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합시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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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2. 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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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7절 묵상 - 눈보다 희게 되는 은혜의 기도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깨끗한 것을 찾으려 해도 흠 없이 완벽하게 흰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편 51편 7절에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눈보다 희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깨끗함이 아니라, 영혼 깊은 곳까지 죄의 흔적을 완전히 씻어내는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그 무게에 눌려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는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라고 간청합니다. 여기서 우슬초는 구약에서 정결 예식에 사용되던 도구로, 출애굽 당시 문설주에 피를 바르기 위해 사용되었고(출 12:22), 나병환자나 시체와 접촉한 자를 정결케 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레 14:4-7). 다윗의 이 기도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행동의 정결함이 아니라, 그의 전 존재를 깨끗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라는 기도는 우리가 죄를 씻음받기 위해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선행으로는 결코 영혼의 더러움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고 눈보다 희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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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자신의 죄가 너무 크고 깊어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붙잡고 전적으로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다가 좌절합니다. 그러나 죄의 문제만큼은 결코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윗처럼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라는 선언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능력을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정결함이 자신을 완전히 새롭게 할 것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우리의 죄를 눈보다 희게 씻기에 충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죄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용서와 정결함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을 멸시하지 않으시며,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를 반드시 받아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죄의 짐이 무거울수록,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죄로 인해 어두워진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로 눈보다 희게 되는 은혜를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다윗처럼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라는 기도는 우리 모두가 매일 하나님께 드려야 할 기도가 아닐까요?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내 삶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정결하게 해달라고 간구한 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까?
2.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라는 기도처럼, 나는 내 죄를 씻으실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가?
3. 내가 믿고 의지해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내 삶에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라.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슬초로 저를 정결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제 모든 죄를 씻어 주옵소서. 저의 영혼이 눈보다 희게 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새롭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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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