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2.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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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15절 강해 - 그리스도의 평강이 다스리는 삶

제목: 그리스도의 평강이 다스리는 삶
본문: 골로새서 3장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오늘날 우리는 혼란과 분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삶의 여러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 진정한 평강을 누리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자 도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그리고 그것을 실천적으로 누리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1)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 그리스도의 평강’의 의미 - 그리스도의 평강은 단순한 감정적 안정이나 문제의 부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의미합니다(요한복음 14:27).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한복음 14:27). 이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강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데에서 비롯되는 평강입니다(로마서 5:1).  

2) ‘마음을 주장하다’의 의미 - 본문에서 ‘주장하다’는 말은 심판관이 결정권을 갖고 판결을 내리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의 평강이 다스리고 인도하도록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걱정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평강을 의지해야 합니다(빌립보서 4:6-7).

-적용: 우리는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를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로 우리의 문제를 맡기고(베드로전서 5:7),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평강을 누려야 합니다.

2.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1)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 평강의 공동체적 의미 - 평강은 단지 개인의 마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은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라고 말씀하며,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허무시고 한 몸을 이루셨다고 선포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서로 간의 평화와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로마서 12:18).

2) 교회는 평강을 이루는 장소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평강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2:27). 갈등이 발생할 때에도 우리는 사랑과 겸손으로 서로를 대하며, 화해를 이루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골로새서 3:13-14).  

-적용: 우리 교회 안에서 평강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개인의 이기적인 욕심과 판단을 내려놓고, 공동체의 유익과 화목을 위해 서로 섬기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희생과 사랑의 본을 따르며 평강을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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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사하는 자가 되라

1)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 평강과 감사의 관계 -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를 다스릴 때, 감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며, 기도와 감사가 평강을 가져다준다고 가르칩니다.

2) 감사는 믿음의 표현 - 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모든 것을 선하게 바꾸실 것을 믿는 믿음의 표현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8).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선하시고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시편 136편).

-적용: 감사의 삶은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매일 감사의 제목을 찾고, 입술로 감사의 고백을 하며, 우리의 감사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게 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한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을 넘어, 우리의 모든 삶과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보호하며, 서로 화목하게 하고,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고 평안을 구하십시오.  
둘째, 교회 공동체 안에서 평화를 이루는 데 헌신하십시오. 나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의 화목과 사랑을 우선시하십시오.  
셋째, 감사의 삶을 실천하십시오. 감사는 단지 한 번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삶의 자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놀라운 평강과 감사의 축복 안에 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혼란 가운데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진정한 평강을 누리고, 그 평강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우리의 모든 삶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합시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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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