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3편 3절 칼럼 - 여호와는 나의 방패이시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시편 3편 3절은 "여호와는 나의 방패이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시니이다"라고 선언하며, 시편 기자의 확고한 믿음과 하나님께 대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고백이 아닙니다. 이는 고난과 위기의 한복판에서 나온 신앙의 깊은 외침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가 흔들릴 때 일으키시는 분임을 상기시킵니다.
방패는 고대 전쟁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방어 수단이었습니다. 적의 화살과 창을 막아내고, 전투에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방패"로 묘사한 것은 아버지가 자신의 생명과 존재를 적으로부터 지켜주는 보호막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예상치 못한 위협과 공격이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관계의 갈등, 심리적 압박 등 다양한 문제가 우리를 둘러쌉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러한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지키시는 방패가 되십니다.
"영광"은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 그리고 아버지의 위엄을 상징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와 기쁨이 되십니다. 세상은 종종 우리의 가치를 세속적인 성공, 재물, 명예와 연결 짓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자신의 영광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적인 기준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참된 가치를 찾겠다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실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머리를 드신다"는 표현은 고난과 좌절 속에서 우리의 마음과 자존감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실패하거나 낙담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를 드셔서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우리의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끄러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크고 작은 고난과 곤경에 직면합니다. 경제적 불안정, 질병, 가족 문제,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 등은 우리를 짓누르는 현실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여호와를 방패로 삼아야 합니다. 세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쓰는 대신, 하나님께 의지하고 아버지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모든 문제를 맡아 주실 분이십니다.
고난 중에 우리의 첫 반응은 무엇입니까? 걱정입니까, 두려움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까? 시편 기자는 고난의 한복판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아버지를 의지했습니다. 우리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아버지의 보호와 위로를 구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신뢰 관계를 깊게 합니다.
시편 3:3은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라는 말씀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방패이며, 우리의 삶의 영광이 되시며, 절망 속에서 우리의 머리를 드시는 위로자이십니다. 우리가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변화시키실 뿐 아니라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갑시다.
ps: 진주충만교회cg.
#시편 3편 3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But you are a shield around me, O LORD; you bestow glory on me and lift up my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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