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139편 14절 칼럼 -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다윗의 시편 139편 14절은 우리 각자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깊이 묵상하게 만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께 대한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가운데,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음을 고백하는 구절입니다. 단순한 생명의 존재가 아닌, 신기하고 놀라운 존재로 지어졌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종종 일상에서 자신의 가치를 잊고 살아갑니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자신을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낙심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시편 139편 14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진리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우연히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신중하게 계획되고 지어진 특별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내면과 외면을 모두 아시고, 우리를 아버지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신중하게 엮어 가시는 작품이며, 이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만듭니다.
다윗이 사용한 “신기하고 놀랍게 지으셨다”는 표현은 우리 각자가 얼마나 독특하고 특별한 존재인지를 강조합니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생명과 존재의 신비는 끝없이 깊이 있는 주제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고, 움직이며, 생각하는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결과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존재가 단순한 육체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이한 창조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영혼 깊은 곳에서 나오는 이 찬양은 우리에게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존재와 생명에 대해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자주 의식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실수와 실패 때문에 자신을 비난하고,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고백은 그러한 생각을 넘어서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작품이며, 아버지의 행사는 기이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하나님께 특별하고 귀중한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귀하게 여기십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하나님의 행사가 기이하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의 차원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있는 깊은 확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과 계획이 있으며, 아버지의 계획은 완전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독특한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편 139편 14절을 묵상할 때,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인정할 때, 우리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어떤 기준을 제시하든, 우리는 하나님의 눈에 신기하고 놀라운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기이한지 깨닫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더 큰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게 됩니다. 이 찬양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신기하고 놀랍게 지으셨음을 인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통해 그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십니다. 이 사실이야말로 우리를 감사와 찬양의 자리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김 목사의 말씀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드로전서 4장 6절 칼럼 - 죽은 자들에게 전해진 복음의 의미 (0) | 2024.11.21 |
---|---|
베드로전서 2장 6절 칼럼 - 기초가 되는 돌 (0) | 2024.11.20 |
야고보서 1장 3절 칼럼 - 인내의 시험을 통한 성장 (0) | 2024.11.18 |
히브리서 10장 36절 칼럼 - 인내의 힘 (2) | 2024.11.17 |
사무엘하 22장 4절 칼럼 -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2) |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