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장 24절 강해 -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제목: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본문: 마태복음 16장 24절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장 24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중요한 말씀 중 하나로, 제자도의 본질을 요약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와 삶의 태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오늘 설교에서는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이 구절을 깊이 살펴보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자기를 부인하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첫 번째로 요구하신 것은 "자기를 부인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 야망,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관주: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적용: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자기를 부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자신을 중심으로 한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예를 들어, 세상적인 성공이나 물질적인 욕심을 내려놓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계획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질문: 나는 매일 어떤 방식으로 나의 욕망을 부인하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내가 포기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2. 자기 십자가를 지라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고난과 희생을 감내하겠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우리도 복음을 위해 때로는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여기서 "자기 십자가"란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과 삶의 도전들을 의미합니다.
-관주: 빌립보서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마태복음 10:38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적용: 우리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는 각기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가족이나 직장에서의 어려움일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신앙을 지키기 위한 외로움과 고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를 지는 과정은 우리의 믿음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때 우리는 참된 제자로 서게 됩니다.
-질문: 나는 지금 내 삶에서 어떤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 그 십자가를 지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3. 예수님을 따르라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나를 따르라"는 명령입니다. 단순히 예수님을 믿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의 삶과 가르침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행동과 삶의 변화를 요구하는 적극적인 순종의 삶입니다.
-관주: 요한복음 8:12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요한복음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적용: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삶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언어, 행동, 결정 모두가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치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세상의 기준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진리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질문: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변화를 이루고 있는가? 내 삶의 구체적인 영역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가?
결론[Conclusion]: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제자도의 세 가지 요소, 즉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단순히 신앙적인 교리를 넘어 우리의 삶의 방식과 방향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도전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자아를 내려놓고, 삶의 고난과 도전을 믿음으로 감당하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좁고 험난할 수 있지만, 그 길 끝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참된 평안과 영원한 생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길을 걸어가는 동안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성령님의 도움과 인도를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 모두가 참된 제자의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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