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욥기 37장 5절 칼럼 - 하나님의 음성, 우리의 한계를 넘어선 능력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욥기 37장 5절은 하나님의 능력과 아버지의 섭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그의 음성을 통해 보여주시는 놀라운 일들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자연 현상의 묘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물을 다스리고 주관하시는 모습을 강력하게 드러내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소리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어려워하지만, 아버지의 음성은 언제나 능력과 권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욥기서 전체를 통해 반복되는 주제 중 하나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초월적 주권입니다. 엘리후는 욥의 친구들처럼 고난의 원인을 추적하려 하지 않고, 대신 하나님의 크심과 아버지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37장 5절에서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그의 음성을 통해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들을 행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고 계시며, 아버지의 계획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인간의 지혜는 제한적이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무한합니다. 이는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이유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종종 자연의 현상을 통해 들려옵니다. 폭풍, 천둥, 비 등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는 도구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엘리후는 이러한 자연 현상을 예로 들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 설명합니다. 천둥소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상징하며, 그 울림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능력과 권위를 상기시킵니다. 자연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음성은 종종 경외심과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만, 동시에 그것은 우리가 아버지를 더 깊이 신뢰하고 경외하도록 초대하는 음성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힘 앞에서 무력함을 느끼지만, 그 무한한 힘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욥기 37장 5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일들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조차, 하나님의 손길은 계속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아버지의 계획은 항상 우리의 선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욥이 고난 중에 있던 것처럼 우리도 때때로 인생의 폭풍을 마주하게 되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은 분명히 들려옵니다. 그 음성은 우리가 기대하지 않은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며,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결국, 욥기 37장 5절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인간의 제한된 이해를 대비시킵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의 지혜나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세상의 소리들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 음성은 천둥소리처럼 강력하지만 동시에 은혜롭고 부드럽게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한계를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아버지의 섭리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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