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6장 2절 칼럼n - 하나님의 약속이 주는 용기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여호수아 6장 2절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이 말씀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이 주는 확신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여리고 성은 높고 단단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여호수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에게 새로운 시각을 주었고, 결국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의 삶도 여리고 성과 같은 도전으로 가득합니다. 직장에서의 압박, 가정에서의 갈등, 건강 문제, 혹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런 장벽 앞에서 우리는 종종 무력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연약함을 뛰어넘는 힘을 제공합니다. 그분은 이미 승리를 선언하셨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약속을 믿고 한 걸음 내딛는 믿음입니다.
여호수아가 받은 명령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무기를 들고 싸우는 대신, 백성들은 성 주위를 돌며 나팔을 불고 찬양해야 했습니다. 이는 세상적인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행동이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길을 걸으라는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의 순종은 성벽을 무너뜨렸고, 그들의 믿음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여리고 성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외부의 장애물일 수도 있고, 내면의 두려움이나 회의적인 태도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갈 때, 불가능해 보이던 일들이 가능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또한 공동체의 힘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 혼자 성을 돌지 않았습니다. 온 백성이 함께했기에 그들의 믿음이 하나로 모여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가족, 친구, 교회 공동체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의 약속은 더욱 강력하게 드러납니다.
결국, 여호수아 6장 2절은 우리에게 단순한 승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약속을 믿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지금 당신 앞에 어떤 여리고 성이 있더라도, 하나님은 이미 승리를 선언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공동체와 함께 나아간다면, 그 성벽은 무너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용기와 믿음을 통해 오늘도 살아 움직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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